평택 국제대학교, 열기로 가득 찬 태권도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주말, 세계스포츠위원회(위원장 서현석)가 주최하고 WORLD CUP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WORLD CUP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80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품격 있는 대회 운영에 선수와 학부모, 지도진 모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겨루기 3대3 팀대항전, 품새, 띠별품새, 품새 왕중왕전, 태권체조, 손날격파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서현석 위원장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지도자,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대회, 더 품격 있는 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많은 선수들의 참가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애쓴 심판, 경기, 시상, 진행요원, 의무분과 임원진과 체육관을 협찬해준 국제대학교 이기세 학부장, 공선택 주임교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계스포츠위원회는 다가오는 6월,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컵은 5월 31일(토)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 역시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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