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모습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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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에 빛나는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마침내 대한민국 태권도의 새로운 함성을 울릴 격전의 서막을 올렸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와 울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5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시작, 전국에서 모인 1,578명의 겨루기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7일간의 뜨거운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은 그야말로 태권도인들의 축제였다. 김태식 울주군태권도협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의 대회사, 이순걸 울주군수의 환영사,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김태식 울주군태권도협회장 환영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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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정우식 부의장, 김시욱 의회운영위원장 등 울주군 주요 인사들과 공진혁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 지역 체육계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태권도계에서도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필두로 이승완 국기원 원로 평의회 의장, 정문용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 김태식 울주군태권도협회장 등 주요 원로와 임원들이 총출동하여 대회의 성대한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울주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권도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모든 참가자가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대회의 공정한 정신을 역설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환영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인 대통령기가 울주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회 유치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 울산 울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단체 기념사진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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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를 대표한 김태식 울주군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이순걸 울주군수님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울주군체육회,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의 건승을 기원하며, 안전하고 값진 우정의 한마당으로 대회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950명, 대학부 366명, 일반부 262명 등 총 1,578명의 겨루기 정예 선수들이 출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늘 남·여 고등부 핀급 경기를 시작으로 8일(일)까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사흘간 숨 가쁘게 펼쳐져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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