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 주최, 전국청소년화랑대회 모습.  © 한국무예신문

 

삼국시대 화랑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체육 행사인 ‘2025 전국청소년화랑대회’가 오는 8월 6일(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접수를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청소년화랑대회는 삼국유사 등에 기록된 민족 고유의 청소년 수련 문화를 본회 이기남 설립자가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행사이다.

 

199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시작해 2005년에는 대통령상 대회로 격상되었으며 , 2010년부터는 여성가족부가 주무부처로 참여하는 등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는 화랑정신 구현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전통문화 계승, 그리고 나라사랑과 준법정신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단체한마당’ 경연이다. 경연은 예절, 창작성, 조직력, 난이도, 예술성 등을 각 20점,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 종합 1위 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우승컵이 수여된다. 2위는 서울특별시장상, 3위는 대회장상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만 6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생 및 청소년이지만 , 단체한마당 부문은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1인당 2만 원의 청소년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7월 14일(월)부터 25일(금) 오후 5시까지 이메일(pkh2870@hanmail.net / jbenc@naver.com)로만 가능하며 , 발송 시 제목에 반드시 참가 부문을 명기해야 한다. 접수 후에는 전화 확인이 필수다.

 

대회는 단체한마당 외에도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검도, 활쏘기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부문별 시상도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다.

 

중요한 점은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각 무예 부문별 참가신청서는 해당 부문의 집행위원장에게 직접 문의하고 접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조직위원장(박계홍 010-5236-7979)이나 사무총장(조성복 010-3765-9330) , 또는 각 부문 집행위원장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