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의 합기도인이 한자리에서 동시에 형(形)을 선보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회장 서성일)는 오는 11월 23일(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한민족합기도 원형보존 챌린지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합기도계 최고 원로인 서인선 총재가 정립한 한민족합기도의 술기, 즉 형, 호신술, 무기술, 낙법술의 원형을 보존하고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서울 대회는 경남 창녕,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질랜드 웰링턴에 이어 올해 열리는 협회의 4번째 선수권 대회로, 국내외에서 원형 보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서성일 회장은 “한민족합기도의 원형 술기들은 형과 호신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다”며, “이 술기들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외국에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합기도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맨손 연속 동작인 ‘형(形)부’, 상대를 제압하는 ‘호신술부’, ‘낙법부’, 15인 이상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연무’ 등이 펼쳐진다. 특히, ‘무기부’는 기존의 통합 방식에서 벗어나 봉술부, 검술부, 쌍절곤부, 기타 종합무기부로 세분화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개회식에서 펼쳐질 특별 퍼포먼스다. 300명의 모든 선수와 실무자가 한마음으로 ‘기초형’을 동시에 시연하고 우렁찬 기합으로 합심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기초형을 선보이는 역사적인 기록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공식행사는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주최 측은 K-Hapkido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는 K-무예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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