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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은 왜 배지 하나 달 줄 모르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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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
2013/04/09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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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5000원짜리 ‘국기 배지의 힘’- 올부터 방한사절에 기념품
국제 협상에서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이벤트가 협상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때가 많다. 최근 경제외교에서 작은 아이디어로 큰 성과를 내는 사례가 잇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러 기술자원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 세미나는 서로의 의견차로 인해 준비 과정이 썩 매끄럽지 않았다고 한다. 그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인물은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 여부에 열쇠를 쥐고 있는 세르게이 벨리아코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이 귀한 손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단돈 5000원(원가)짜리 배지(사진)였다. 양국 국기가 새겨진 이 조그만 배지(사진)는 전경련이 올해부터 방한하는 외국 사절을 위해 준비한 기념품이다.
이 배지를 받아든 벨리아코프 차관은 전경련 관계자들이 오히려 놀랄 정도로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그 배지를 달고 세미나장에 나타난 그는 열정적으로 러시아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자칫 딱딱하게 흘러갈 수도 있었던 세미나의 분위기가 배지 하나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 배지를 미리 구하지 못한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현장에서 전경련 직원이 착용하고 있던 배지를 얻어 달고 다녔다고 한다.
지난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세계적 기업인, 정치인들에게 한국을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된 ‘코리아 나이트’ 행사의 히트작은 원가 1만5000원짜리의 한글 명함과 액자였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한글로 바꿔 액자에 넣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참석자들이 줄을 서서 받아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전경련 관계자는 전했다.
오승훈 기자 oshun@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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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
2013/04/09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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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4080103172408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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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
2013/04/09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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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의 힘 대단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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