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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 개최
11월 29일 오후 4시부터 국기원서…수련복, 심사복, 경기복, 위원복 등 35벌 선보여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8/11/30 [09:15]

▲ 보고회 기념촬영     © 한국무예신문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태권도 도복의 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월 29일(목) 오후 4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린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이하 보고회)’는 태권도, 의상 전문가, 일선 지도자, 대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공모전 수상작 12벌(수련복 3벌, 심사복 3벌, 경기복 3벌, 위원복 3벌)을 비롯해 연구결과물 23벌(수련복 8벌, 심사복 3벌, 경기복 6벌, 위원복 6벌) 등 총 35벌이 선보여졌다.
 
수련복(지도자, 어린이 수련자, 성인 수련자)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현대적 디자인, 착용 후 일상생활이 용이한 기능성, 수련자와 차별화된 지도자용 도복 개발 등에 주안점을 뒀다.
 
▲ 보고회     © 한국무예신문

심사복(품 응시자, 저단 응시자, 고단 응시자)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수련복 위에 착용하는 조끼 형태로 어깨선과 깃의 색 차별화를 꾀했다.
 
경기복(겨루기, 품새, 격파)은 격파, 품새, 겨루기가 지니고 있는 기술 특성에 적합한 디자인과 경기를 할 때 선수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복(심사위원, 감독위원, 심판위원)은 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상징화한 디자인, 각 세부 분야별 활동성을 고려했고, 통일성을 위해 넥타이까지 개발했다.
▲ 보고회     © 한국무예신문
 
보고회는 모델 17명(전문 모델 9명,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단원 6명, 어린이 수련자 2명)이 참석자들 앞에서 새롭게 개발된 태권도 도복을 입고 걷는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 도복 패션쇼     © 한국무예신문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선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몇 년 전부터 태권도 도복을 새롭게 개발, 보급하려는 자구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우리 국기원은 그 어떤 시행착오를 겪는다 해도 태권도가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태권도 도복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오늘 보고회가 태권도 도복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일선에서 다양한 도복이 개발, 보급되고 있지만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이 없고, 편의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따라서 국기원은 올해 2월부터 국기원태권도연구소를 중심으로 도복 개발에 착수, 공모전 개최를 비롯해 태권도, 의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이 연구를 진행하고, 태권도와 의상 전문가들의 자문회의(2차례)를 거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국기원은 보고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설문 내용을 토대로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에 최종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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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30 [09:15]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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