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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장준, 2018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정상 올라
남궁환, 분투했지만 결승전 설욕 실패...인교돈, 하민아 준우승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8/1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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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오른쪽)선수의 경기하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장준(홍성고)이 결국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장준은 1년 만에 정상 등정에 성공,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두고 올림픽랭킹 1위(12월 기준)인 선배 김태훈(수원시청)과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었다.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시리즈’ 마지막 날인 16일(현지시각), 장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8kg급에 출전한 장준은 전날 펼쳐진 준결승서 김태훈을 물리친 랭킹 206위 중국의 유슈아이 리앙(Yushuai LIANG)과 결승전서 맞붙었다.
 
1회전, 장준은 왼 앞발로 상대를 압박하며 오른 주먹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회전 후반 상대를 몸으로 누른 상태에서 주특기인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하며 4대 0으로 세트스코어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2회전에는 상대의 오른발에 몸통을 허용했으나 주먹공격과 감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8초를 남긴 상태에서 재차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하며 5대 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3회전은 중반까지 0대 0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1분 여를 남기고 장준이 먼저 주먹 공격을 성공했고, 종료 직전 다시 주먹공격으로 결승전의 대미를 장식하며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장준은 올해 8월 모스크바그랑프리시리즈 2차대회와 11월 푸자이라그랑프리파인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장준은 이미 올림픽랭킹 5위로 성큼 뛰어올랐고,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 1장이 걸린 그랜드슬램에서도 이 체급 누적포인트 선두로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 장준선수     © 한국무예신문
 
남자 –80kg급서는 랭킹 53위인 남궁환(한국체대)이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서 패한 바 있는 랭킹 1위 러시아 막심 크람소프(Maksim KHRAMTCOV)와 설욕전을 벌였다.
 
1회전은 남궁환이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상대를 감점 5개의 반칙패로 몰아 세트스코어를 리드했다.
 
2회전서는 장신의 막심 크람소프를 상대로 오히려 머리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뒷차기 몸통공격을 역전을 내어주며 패했다.
 
3회전서는 막심의 현란한 왼발 머리 공격에 주춤하며 6대 16으로 세트를 다시 내주었고, 분수령이 된 4회전서는 6대 1로 앞서던 중 막심 크람소프의 뒷차기에 방심하며 득점을 빼앗겨 6대 9로 패해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설욕에 실패했다.
 
그러나 남궁환은 4회전 내내 저돌적인 몸싸움과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남자 +80kg급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랭킹 2위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랭킹 5위인 이란 사자르 마르다니(Sajjad MARDANI)와 맞서 5회전까지 2대 2로 무승부가 되었고, 골든라운드서 몸통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여자 –49kg급 결승전에 오른 랭킹 9위 하민아(삼성에스원)는 랭킹 1위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킷(Panipak WONGPATTANAKIT)의 오른발 몸통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0대 2로 패해 2위에 올랐다.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과 여자 –57kg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아름(고양시청)은 3위에 올랐고, 남자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과 여자 –49kg급 강보라(성주여고)는 4위를 기록했다.
 
남자 –68kg급서는 랭킹 10위인 지난해 준우승자 중국의 슈아이 자오(Shuai ZHAO)가 1위에 올랐다.
 
여자 –57kg급서는 랭킹 11위인 중국 리준 조우(Lijin ZHOU)가 랭킹 1위인 영국 제이드 존스(Jade JONES)를 상대로 세트스코어를 역전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이변을 만들었다.
 
여자 –67kg급서는 영국의 랭킹 5위인 영국의 로렌 윌리암스(Lauren WILLIAMS)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67kg급서는 역시 영국의 랭킹 1위인 비앙카 웍던(Bianca WALKDEN)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부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여자부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치러졌다.
 
대회 1위자에게는 7만 불, 준우승자에게는 2만 불, 3위자에게는 5천 불의 상금이 주어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020년 1월 올림픽랭킹 기준 상위 5위까지에게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그리고 2020년 1월 기준 그랜드슬램 별도의 누적포인트 상위 1위에게 역시 자동출전권을 부여한다. 단, 출전권은 선수가 아닌 해당국가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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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7 [09:2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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