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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애정으로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서 위상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9/01/0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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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한국무예신문
존경하는 전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여러 가지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과 국제태권도연맹 (ITF) 시범단이 역사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을 갖고 강릉과 서울에서도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4월 WT 시범단의 평양 방문 이후 11월에는 총재단과 시범단이 평양을 방문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5월 WT 시범단은 바티칸시국 성베드로 광장서 열린 수요공개미사회에서 아베 마리아에 맞춘 태권도무를 선보였습니다. WT 시범단의 태권무를 직접 지켜 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태권도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다”는 말씀을 미사에서 전해주셨습니다.
 
4월과 8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와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이 성공리에 막을 내려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맘껏 펼친 한 해였습니다. 또한 5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학생종합스포츠 경기대회인 짐나시아드에 태권도가 사상처음 채택되어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들 선수들이 앞으로 태권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8월에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품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려 자기수련과 정신수양을 중시하는 태권도 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1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과 갈라 어워즈는 선수, 코치, 심판 등이 참가해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상 최대의 상금을 내걸고 2017 중국 우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의 2회 개막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안착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한 해에도 계속되어 지난 4월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 내에 태권도전용 교육 건물인 태권도아카데미를 개관했습니다. 난민 청소년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태권도 수업을 받으며 삶의 의지와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방콕에서 열린 스포트어코드 컨벤션에서 전 세계 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태권도박애재단(THF)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후 많은 국제스포츠기구들이 관심과 동참키로 해 국제레슬링연맹, 국제탁구연맹 등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이번 1월에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배드민턴연맹과도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다양하게 수업이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든 2018 활동들은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이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은 특히 중요한 한 해입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터키 안탈리아에서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2월에 열리며 5월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올림픽을 한해 앞두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더욱 큰 애정으로 태권도를 사랑하고 올림픽 종목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갑시다.

다시 한 번, 태권도 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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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1 [01:1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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