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이 5월 2일 오전 11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2019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대한체육회 신치용선수촌장을 비롯하여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 최재춘 사무총장, 최진규 단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선수단은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다졌다.
최창신 회장은 선수들에 “부담감을 떨쳐내고, 부상없이 침착하게 준비한 전술대로 잘해내길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창건 수석코치는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만큼, 남녀 각 8개 체급에서 금메달 5개 등총 8개의 메달을 목표로 종합우승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2011, 2013, 2017년에 이어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대훈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해왔다. 남녀 동반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남자부는 대표선발전에서 –58kg 세계랭킹 1위 김태훈(수원시청)을 누르고 대표로 선발된 장준(한국체대)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여자부는–46kg 심재영(고양시청)과 –57kg 이아름(고양시청)이 2017년 무주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선수단은 5월 11일 대회가 개최되는 영국 맨체스터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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