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전국지도자 연수교육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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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토)일 전라북도 군산 무인체육관에 사단법인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지도자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 전국에서 50여명의 지도자들과 연맹 정승원 고문, 김성권 정원훈 부회장, 윤회련 여성후원회장 등이 참석을 하였다.
혼란스러운 특공무술의 역사에서도 경찰청 가산점 등 협회 소속 체육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을 서왔던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은 전통무예특공무술협의회와 대한특공무술중앙회 등 제도권 내의 특공무술과도 협조를 통해 특공무술의 우수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 정효진 총재 구령에 맞춰 지도자들이 특공무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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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적인 활동과 별도로 내부적으로는 시대에 발맞추어 군대무술에 적합할 수 있도록 좀 더 단순화 하며 실전적일 수 있도록 개량하였고 지도자 연수교육을 통해 전국의 소속도장에 접목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였다.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정효진 총재는 “1979년 606부대에서 1세대 특공인들과 같이 만들어진 특공무술이 이제는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앞장서서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서 강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 1차 시간에는 주)별하 길동무 합기도 연구소 정규화 대표이사의 체육관 경영세미나 시간을 통하여 체육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별하 길동무 합기도 연구소는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과의 협력관계를 만들고자 약속을 했고 추후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단계를 밟기로 하였다.
▲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전국지도자 연수교육 기념사진.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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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육시간에는 연맹기술위원회에서 새롭게 정립한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통합술기 초단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7월 14(일)에는 지도자 연수교육 2일차 일정으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가는 야미도에서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특공어부라는 이름으로 낚시대회를 개최하여 지도자 연수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과감하게 불필요하다는 부분을 생략하고 실전적 자세에 맞춰진 부분에 대하여 특공무술 지도자들은 익숙한 부분을 버리고 새로운 부분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다고 하기도 하고 기존 것보다 실전적인 자세가 보인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 “낚시도 특공” 지도자 연수교육 2일차 일정으로 새만금방조제 인근에서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특공어부라는 이름으로 낚시대회를 개최.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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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지도자는 특공무술이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에서 만들어져 실전적이라 표방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전하지 못한다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중인데 연맹에서 나서서 불필요한 부분은 배제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무척 만족하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했다.
가장 멀리 제주도에서 온 제주도특공무술중앙회 사무국장이자 사)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 제주도 윤연숙 지부장은 7월 제주도 대회 준비로 이번 연수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억지로 시간을 내서 참여를 한 게 무척이나 잘한 듯하다며 이번 교육에 아주 긍정적인 표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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