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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9/10/11 [11:21]

안녕하십니까! 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문성규입니다.

 

우선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로부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으로 사퇴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태권도인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부득이하게 진행해 제주도 태권도인 여러분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최근 선거를 통해 새롭게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신 김창기 신임회장님께도 저의 의무와 책임을 떠안게 해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는 신임회장 선출을 통해 안정과 화합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는 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있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신임회장 선출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지금, 본인의 사퇴와 관련해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이로인해 오해가 확대되고 있기에 태권도인 여러분께 사실을 알리고, 태권도계가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달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로써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퇴를 하게 된 까닭은 개인적으로 지인을 돕기 위해 법적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한 부분에 있어서 저의 증인 심문과 관련해 위증으로 처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정관에는 공무원법 제33(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무원으로의 채용을 앞두고 있거나, 공무원 신분이 아니지만 우리 체육단체의 규칙이 그렇게 되어 있어,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문제가 있어서 사퇴하게 된 것이 아니라, 지인의 송사에 휘말려 개인적인 문제로 발생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여러분께서 정확하게 알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제가 지인의 송사에 휘말린 까닭은 지난 2016년 제주도 태권도 원로이시고, 태권도인으로서 선배인 분께서 입신의 경지인 9단에 어렵게 승단을 하셔서 제가 개인적으로 마련한 회식자리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입니다.

 

당시 전 선배님의 승단 소식에 지역 선배님들과 같이 축하자리를 마련하였고, 선배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승단도 축하드렸습니다. 이후 선배님들께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모 회장이 운영하는 주점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하였고, 저희들은 해당 주점으로 옮겨 함께 축하도 드리고 선배님들과 화합도 도모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당 주점에 한 손님이 허위로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출동해 소란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선배님들과의 회식자리는 끝이 나게 되었고, 대신 태권도계 선배이자, 주점의 대표인 모 회장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해당 주점이 과태료와 업무정지라는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문제로 인해 과태료와 업무정지라는 처분을 받게 된 모 회장은 저에게 사실을 밝혀달라고 부탁하였고, 저와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이 모 회장이 제기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신고가 잘못되었고, 그러한 일이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모 회장의 주점에 내려진 과태료와 업무정지 처분은 취소되었으나, 대신 검찰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저와 2명을 위증죄로 고소하면서 결국 대법원까지 가는 끝에 저와 2명의 증인에게 위증죄라는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이도 억울함이 있지만, 법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단호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태권도인 여러분,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제가 부적절한 회식자리를 만들어 그 문제로 사퇴를 한 것처럼 보도하였지만, 당시 사건은 제가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선출되기 이전이었으며, 해당 회식자리는 후배로서 선배를 축하드리기 위한 개인적으로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또한 송사에 휘말린 것 역시 선배를 돕기 위해 후배로서 나서다 보니까 발생한 사안으로, 태권도협회와는 전혀 무관한 제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이 점을 반드시 알아주시고, 행여나 유언비어가 재생산되어 우리 태권도인들이 피해를 입고, 갈등하지 않도록 화합과 단결을 부탁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걸출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그 어떠한 시대보다 도약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창기 신임회장 선출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회원들간 화합과 단결도 그동안의 역사에 비교한다면 가장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태권도인 여러분! 지금 발생한 상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불찰이며, 앞으로도 제가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태권도인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 태권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면, 평범한 국민으로,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여러분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평생 갚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함도 있었겠지만, 저를 비롯해 열심히 노력한 제주도협회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보내주시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퇴하게 되었지만, 김창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제주도태권도인 여러분들이 화합과 단결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앞으로 여느 체육단체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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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1 [11:21]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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