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타야 쿤프롬 파타야 시장(우측)과 면담하고 있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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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하여 스포츠 관광도시로써의 면목을 갖게 될 것이며 이 일환으로 태권도 대회가 자리 잡아 주기를 소망합니다.”
동남아 대표적 관광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태국 파타야시(PATTAYA CITY)가 태권도를 통해 이젠 ‘스포츠 관광도시화’를 꿈꾸고 있다.
지난 1월 20일 파타야시청을 방문한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및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손타야 툰프롬 파타야시장이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 스포츠종목 중심에 자신들의 국기인 무에타이가 아닌 태권도가 자리하고 있다.
▲ 태권도복을 파타야 시장에게 증정하고 있는 김경덕 회장(좌로부터 김평 전무이사, 임종남 행정부원장, 김경덕 회장, 파타야시장, 부시장, 파타야시교육감)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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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타야 쿤프롬 시장은 김경덕 회장 등 협회 임원들에게 제2회 파타야 시장배 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대회를 앞으로 국제대회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타야시는 태국의 80개 도(道) 중 유일하게 파타야시청이 속한 촌부리도가 각 학교마다 체육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 정책으로 학교 스포츠를 장려하고 있다.
손타야 쿤프롬 시장은 아울러, 파타야 태권도팀에서 도 대표 및 국가 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시 교육청을 통해서 지원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현재 5학교 및 8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정규 수업을 클럽활동으로 2020년 5월 2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2021년엔 5월엔 제 7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 올해부터 태권도수업이 진행되는 파타야시 제2학교를 방문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임원들과 파타야시 교육청 관계자들.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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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임원들은 파타야 시장과의 면담 직후 파타야 시장에게 태권도복을 증정하고 파타야 교육청관계자들과 함께 올해부터 태권도수업이 진행되는 제2학교를 방문해 학교소개 등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경덕 회장은 교육에 필요한 태권도용품 등의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은 오는 8월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다문화태권도대회에 파타야 시장 및 부시장을 초대하며, 파타야시와의 교류와 협력 등을 통해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위상이 더 격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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