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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예방과 면역
면역력과 운동
 
서대경 박사j 기사입력  2020/04/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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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경 박사     © 한국무예신문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많은 변화가 생겼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펜데믹(pandemic)’ 상태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취하는 감염 대응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한 218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50여일만에 하루 50명 이하로 현재 감소 추세이기는 하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감염 재확산 및 집단 감염의 우려로 아직까지는 분명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이러스의 완전한 소멸을 위해 더욱 철저히 예방하고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며, 더욱이 코로나19는 치사율이 높지 않다고는 하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겐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입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일종의 방어 시스템으로서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쉽게 이겨내고 질병에 걸려도 빨리 낫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각종 질병에 걸리고 회복 속도도 더디게 된다.

 

특히 면역은 우리 몸을 깨우며,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재발을 막아주는 내 몸 안의 주치의이다. 그동안 많은 바이러스와 치료제도 개발 되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면역은 인간의 수명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그 중에서 운동을 통한 면역력 향상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인체에서 외부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등에 대응하여 체내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특성을 항상성이라고 하는데, 항상성 조절 작용에는 체온 유지, 심장박동 조절, 일정한 혈압 유지, 혈당량 유지, 혈액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조절, 무기 염류량 유지, 체내 수분량 유지 등이 있다.

 

그리고 인체는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된 하나의 개체로서, 세포의 대사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 즉 체온이다. 체온이 떨어져서 세포가 차가워지면 대사기능도 저하되고 유전자활동도 방해를 받는다.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력은 밀접한 관계이며, 일본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 박사는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떨어지면서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게 되며, 반면 체온이 1만 올라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약 5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 땀이 나면 체온은 1℃, 면역력은 5배 상승하므로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한국무예신문

 

근육을 쓰면 열이 발생하므로 운동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여야 하며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실제 근육량이 많이 감소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감염에도 취약해진다.

 

체온을 유지하고 올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땀이 나면 체온은 1, 면역력은 5배 상승하므로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땀의 기능은 체내에 쌓인 열과 필요없는 노폐물들을 체외로 보내는 것으로, 처음 나오는 맑은 땀은 땀샘에서 배출되는 것이므로 수분이 주성분이지만 수분을 빼낸 후에는 피지선이 활성화 되어 유분을 포함한 땀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 피지선에서 나오는 땀 속에는 세포 내에 축적된 중금속, 비소, 수은, 다이옥신 등의 화학물질과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독소의 배출이 촉진되면 세포들은 활기를 되찾아 활성화 되고 새로운 단백질의 생산이 증가되어 면역력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꾸준한 운동으로 흘리는 땀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세포 기능도 강화하면서 면역력을 높여 준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바이러스 전쟁에서 싸워서 이기려면 면역도 중요하지만, 우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등과 관련하여, YSU(영산대학교) 헬스케어학과 남승우 교수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의컨트롤 타워(control tower)’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개인 스스로가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되어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등의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 유행은 실제 현실이고 앞으로도 맞이해야 할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므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선 예방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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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4 [11:25]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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