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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가 감소하며 2021 경영대학원 수요 증가”
입학 희망자 원격 수업에 대한 인식과 유학 목적지로 선호하는 국가 조명하는 데이터 포함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21/03/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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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GMA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감소함에 따라 경영대학원 교육(GME)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2021년에도 입학 희망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GMAC의 2021 mba.com 입학 희망자 설문 조사 보고서에서 “코로나19를 극도로 우려한다” 혹은 “매우 우려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조사 기간 41%에서 33%로 감소했다. 더불어 자신이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를 떠나 해외에서 MBA 프로그램을 수학하고자 하는 유학 지망생 네 명 중 세 명(73%)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핵심 결과

- 여성이 남성보다 원격 수업 수용도 높아 -

원격 학습 및 근무로 더 많은 책임을 부담하게 되면서 여성이 코로나19에 특히 큰 영향을 받았다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GMAC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여성이 학업을 단념하지 않고 대학원 교육 계획을 상황에 맞게 조정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지망생은 남성보다 온라인 교육의 유연성을 모색하는 경향이 높았다. 또 학위 과정의 상당 부분을 기꺼이 온라인으로 이수하고자 했으며,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경영대학원 학위를 취득해 얻는 취업 기회와 온라인 학위 취득으로 얻는 기회가 동일하다고 대답할 가능성 역시 여성이 더 높았다.

Sangeet Chowfla GMAC 사장 겸 CEO는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입학 희망자들이 글로벌 팬데믹이란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면한 독자적인 문제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커리어상 이점을 위해 경영대학원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여성 지망생들이 많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불확실성 속에서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해 경영대학원 고려하는 입학 희망자 증가 -

입학 희망자의 절반 이상(58%)이 “평소에도 현시점에서 경영대학원 학위를 취득할 계획이었다”고 답했으나, 입학 희망자의 37%는 “원하는 직장에 지원하려 하지만,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필요한 기술 또는 학위가 부족해서” 지금 경영대학원 진학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경영대학원 입학 수요가 늘어난 것은 입학 희망자들이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커리어에 더 적합한 인재로 부각될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일 수 있다.

GMAC 이사회 이사 Soojin Kwon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 풀타임 MBA 입학 허가 및 프로그램 매니징 디렉터는 “코로나19는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업무의 미래 자체를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았다. 이는 경영대학원에서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실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입학 희망자와 더불어 대학원 역시 새로운 상황에 맞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학 지망생은 여전히 온라인 교육보다 이동 선호해 -

자국을 떠나 해외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유학 지망생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취업하는 것이 주요 동기라고 밝혔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존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자국 내 대학원 입학 희망자(52%)보다 유학 희망자(70%)가 더 높았는데, 이는 해외에서 생활하고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학 지망생들은 대부분 계속해서 이동하는 쪽에 가치를 뒀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면 경험을 대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다.

- 미국과 영국이 변함없이 가장 선호되는 유학 목적지로 선정돼 -

유학 지망생들은 계속해서 미국을 해외에서 공부할 톱3 선택지로 꼽았다. 인도 출신 입학 희망자들은 자국보다 미국을 최우선 선택지로 꼽았으며, 캐나다와 영국에서도 미국을 유학 목적지 중 가장 우선적인 선택지로 선정했다. 중국 대륙 출신 입학 희망자들은 영국(27%)을 선호하는 유학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미국(21%)과 싱가포르(12%)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수년간 고조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영대학원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중국 유학생이 고급 학위 취득을 위한 미국행을 꺼리게 된 원인일 수 있다.

- 기타 GMAC 설문조사 시리즈 -

mba.com 입학 희망자 설문 조사 보고서는 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2021년 경영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힌 전 세계 2515명이 참여했다. 경영 석사 또는 MBA 과정을 진행 중인 700만명 이상의 학위 후보가 지난해 mba.com에 방문해 경영대학원 옵션과 시험 준비 및 등록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입학 허가 과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2020 GMAC 지원 경향 조사 보고서는 2020년 11월에 발표됐으며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경영대학원 프로그램의 응답을 분석해 경영대학원 입학 지원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수업, 여행, 비자 문제로 지역과 프로그램에 따라 성장률에 다양한 차이가 있었음을 찾아냈다. 이 보고서와 경영대학원 교육의 글로벌 경향에 관한 추가 연구는 GMA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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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31 [17:48]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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