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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방역!”…경기도태권도협회, 가평에서 ‘코로나 극복’ 첫 태권도대회
3월 31일~4월 4일까지, 가평 한석봉체육관…참가자 전원 PCR검사, 무관중, 90분 단위 경기장 소독 등 방역 엄격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21/04/01 [00:51]
▲ “첫째도 둘째도 방역!”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주심, 부심 모두 위생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태권도를 살리기 위해 큰 모험을 감행했다.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31()일부터 44()까지 45일간 경기도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2021년도 경기도종별태권도대회(겨루기·품새)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을 개최하는 것.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가평군태권도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에 겨루기 900, 품새 300명 등 선수 12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는 여러 면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첫째도 둘째도 방역!”위생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기하고 있는 참가 선수들의 모습.     ©한국무예신문

 

우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도권 단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사실상의 대규모 첫 대회라는 점이며, 아직 코로나사태가 종식되고 있지 않은 우려 속에서 강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태권도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국내 최고 태권도단체로서 태권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상상 밖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누군가가 먼저 해야 한다는 그 누군가를 자처하는 과단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태권도계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태권도장을 비롯해 특히 태권도대회 실종으로 태권도선수들이 소속된 태권도팀이 해체위기에 몰리는 등 국내 태권도산업이 붕괴일보직전이고, 절망 속에서 위기의식이 극에 달해 있다.

 

▲ “첫째도 둘째도 방역!”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경기장에 나와 있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가운데), 이영선 부회장(맨 왼쪽),김평 전무이사(맨 오른쪽).     © 한국무예신문

 

이 상황 속에서 꺼져가는 태권도산업의 불꽃을 다시 살리기 위해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손수 나선 것이다. 책임감의 발로랄까.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가평군태권도협회는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을 외치며 대회 기간중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대회에 선수, 임원 등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PCR)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들로 참가를 제한하였으며, 무관중, 참가자 전원 위생마스크 착용, 경기장에 선수 등 50명 미만 출입제한, 오전 630분부터 경기내내 90분 단위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참가한 선수들의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경기장 각 코트별 실시간 유튜브(Youtube) 중계도 하고 있다.

▲ “첫째도 둘째도 방역!”첫째날 경기 후 대회진행요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협회 김경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 한국무예신문

 

 

이번 대회와 관련해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코로나 와중 전국 첫 대규모 대회인 이 대회에 전국 태권도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많은 태권도단체 관계자들이 대회관련 문의를 해오고 있다면서 대회성패는 방역에 있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침체된 일선도장과 태권도경기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평군태권도협회 채광병 회장은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김성기 가평군수님과 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가평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가평군 이미지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여하튼,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가평군태권도협회는 꺼져가는 태권도 불씨를 살리기 위해 크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른 진행과정에 전국의 태권도계 이목이 쏠려 있다. 결론은 방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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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1 [00:51]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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