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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한 가평에서 '태권도의 꽃' 품새 경기 지켜보며…
2021 경기도종별선수권대회, 코로나시대 태권도경기 기준돼…태권도 경기 활성화 기대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21/04/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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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2021년 경기도종별태권도품새경기가 열리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44(), 2021년 경기도종별태권도 품새대회가 열리는 가평 한석봉체육관 주위로 봄바람에 벚꽃가루가 눈 내리듯 하고 있다.

 

어제 낮까지만 하여도 흐드러진 벚꽃들로 나름 운치가 있었는데 오늘은 벚꽃 절반만 가지에 남아 있는 것 같다.

 

현재 이곳에서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태권도산업계에 봄을 알리는 태권도의 꽃품새 경기가 열리고 있다.

 

품새 선수 303명이 출전한 이 대회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 331()부터 어제까지 열린 겨루기대회와 마찬가지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올해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겨루기가 팀 중심적이라면, 품새는 일선도장 중심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종별태권도대회(겨루기·품새) 개최 신호탄으로 팀해체 위기에 몰린 수많은 태권도팀이나 폐업기로에 선 일선도장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회를 개최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이 대회 성공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방역이다. 자칫 단 한명이라도 코로나감염자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태권도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 올해 첫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평 한석봉체육관 앞 벚꽃이 만개한 모습.     © 한국무예신문

 

개최장소를 제공한 가평군 측에서도 자나깨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가평군체육회에서는 수시로 경기장을 방문해 방역을 점검하고 있다.

 

겨루기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는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대학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이 직접 가평까지 찾아와 대회진행상황과 방역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갔다.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 성패는 방역에 달려있고 그 결과는 상징적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사태가 종식되기까지 태권도대회 개최의 기준은 이번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 PCR 검사, 무관중, 경기장출입시 발열체크 및 검사확인증, 위생마스크착용, 경기장 내 일정수(50) 인원제한, 수시로 경기장 구석구석 방역소독제분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아무튼 그렇다. 방역성공이 행사성공이다. 내일은 식목일, 어김없는 완연한 봄이다. 그렇지만 국내 무예계는 겨울이다. 도장은 폐업위기, 팀은 해체위기에 몰려 있다.

 

오늘 '태권도의 꽃' 품새 경기가 열리는 것처럼, 아직 겨울인 태권도계에 시나브로 봄꽃이 활짝 피길 기대해본다. 태권도팀엔 열정적인 선수들의 방울방울 땀꽃이, 그리고 일선도장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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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4 [11:58]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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