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태권도역사사진전 관련 자료 사진.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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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국회에서 남북태권도역사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국회의원 윤영석(국민의힘), 이용선(더불어민주당), 그리고 ONE KOREA ITF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 11일 개최하여 했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연기되다 이번에 열리게 된 이 행사는 6월 11일부터 일주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자료는 ITF 공보위원과 책임연구원 정순천 사범이 38년간 수집하고 연구한 태권도 역사 사진자료를 비롯해 북한의 태권도 성지관에 소장된 1950년대 초 태권도 초창기 사진 등 1400여 점이다.
정순천 사범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되는 태권도 역사 사진, 보도자료 등 조선태권도위원회와 국제태권도연맹에서 승인하여 자료 일체를 지난 2019년 6월 평양에서 스캔, 디지털화하여 소장한 자료를 이번 행사를 위하여 공개한다”면서 “이는 오로지 태권도 남북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하여 공개되는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추후 이 자료집은 태권도 학계와 기자단과 함께 검증하여 태권도 백서화하여 북의 사회과학원에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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