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랜선 택견 강습회 진행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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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택견협회(회장 이석기, 충북 충주 소재)가 제1회 택견 온라인 랜선 강습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제적인 전통 무예대회 및 강습 등 대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강습회는 세계 각국의 많은 무예 마스터와 수련생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7월 18일 1차 교육에서 50개국, 378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한국택견협회 박효순 사무총장은 이번 강습회가 택견의 보급과 세계화를 위한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많은 온라인 강습회를 통해 택견을 세계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견 강습회에 참가한 네팔의 중학생은 이번 온라인 택견 교실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이자 한국의 자랑인 전통 무예 택견을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2차 교육에 대한 큰 기대감과 참가를 희망했다.
한국택견협회 이석기 총재는 이번 온라인 택견 강습회가 예상보다 호응도 높고 반응이 좋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무예분야로서는 최초 등재된 택견의 가치를 전 세계 무예 수련자와 시민에게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택견협회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자와 학생들 대상으로 7월 24일 2차 온라인 랜선강습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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