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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본산지 무시당하는 이유, 알고 보니 도주 며느리가 원인 제공?
용술관은 도주 묘소 관리비 대납, 도주 며느리 집을 종가(宗家)로 억지 성역화(聖域化)
'잘 못 된 선택' 되돌릴 방법 찾아야 합기도 미래 있어
 
박세림 이학박사 기사입력  2025/05/06 [17:47]

▲ 박세림 이학박사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상도 합기도사범의 특징은 한 스승을 끝까지 모시려 하는 진돗개 근성이 강하며 스승의 여러 모습과 술기 방식을 닮으려 노력한다. 이러한 모습은 타() 무술인이 보았을 때 융통성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반면 불법 월단(越段)이나 스승이 불분명한 관장들은 닮고 싶은 인물이 없기에 총협회를 통해 만들어진 술기가 오히려 반가울 것이다. 수준에 못 미치는 머리로 억지로 짜내던 술기에서 겉모습만 따라 하면 되는 술기가 생기니 쾌재를 부르며 총협회의 술기를 사용할 것이다.

 

꺾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걸기나 던지기 등도 어떠한 원리에 의해 이루어지는 설명은 생략해도 된다. 불법 월단을 했거나 대충 시간만 때우다 승단을 한 관장들은 자기 기술에 대한 자존심이 없다. 필자가 주장하듯 술기는 명칭만 통합하되 자유롭게 연구되게끔 해야 한다. 변화는 합기도 술기의 실전 활용도를 높여 주지만 타무술을 흉내 내는 것은 변질이다.

 

()무예를 전공하다 합기도로 전향한 관장을 비롯하여 실력 없이 장사술만 배워 나온 관장 등은 총협회의 술기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할 것이다. 총협회의 술기가 합기도를 대표하는 술기라 생각하니 앞으로 합기도의 미래가 걱정된다. 그들만의 '짬짜미' 행정이 더 공신력을 얻을까 상당히 우려스럽다.

 

총협회가 야심 차게 내놓은 원형(源形)이라 주장하는 술기는 그들이 창작한 술기일 뿐이다. 최용술 도주(道主)의 이름을 팔아 듣도 보도 못 한 엉터리 쇼를 벌이며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 도주 말년에 대구를 찾아 지도받고 도주 별세 후 무예 명칭을 '덕암류(德庵流)'로 변경한 용술관도 도주의 기술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고 광고하지만, 이 또한 용술관에서 정리한 덕암류의 기술일 뿐이다.

 

도주 별세 불과 몇 달 전까지 함께한 수석(首席) 제자가 말하길 술기 시범에서 후계를 자처하는 자의 동작이 도주의 동작과 상반된 이유에 대해 전통을 잇는답시고 임의로 창작하고 제자들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신비감 조성 등이 더해져 정통(正統)의 탈을 쓴 허구(虛構)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다른 증언으로 과거 낙법 실력이 출중해 도주의 술기를 전담해 받았던 제자도 현재 생존해 아파트 경비로 재직중에 있어 대구 지역은 유명하지 않은 합기도 원로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구 원로들의 무지(無知)함과 무관심에 한 유파(流波)만이 정통성을 독식해 왔다면 이제는 남은 제자들이 노력하여 다방면으로 정통 술기를 알려야 한다.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은 최용술 도주의 며느리에 의해 시작되었다. 합기도의 '' 자도 모르는 이가 경제적 지원에 무턱대고 직함을 내어 주어 본산지의 합기도는 철저히 무시당하고 자존심마저 구겨졌다. 용술관은 도주의 묘소 관리비를 대납하고 있다 하고 며느리가 머물고 있는 집을 종가(宗家)라 칭하며 억지 성역화(聖域化)하고 있다.

 

한 집안의 어른 묘소를 후손들이 직접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면 도주 집안에서는 부끄러워해야 할 문제 아닌가. 만약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는 형편인데도 굳이 대납하겠다고 했다면 집안 문제에 간섭을 한 것이다. 이 문제는 도주의 집안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합당하다.

 

한편, 합기도 본산지(本産地)의 자부심과 자존심 없이 지금까지 문제를 방관해 온 시정잡배로 전락한 대구시 모 합기도 관장과 그 후예도 반성해야 한다. 현재 대구 합기도는 전통과 실력 두 핵심적 요소를 모두 잃어버린 그저 그런 도시의 무예일 뿐이다.

 

***필자소개

본신지에서 30년째 합기도 수련 중

최용술 도주 수석(首席) 제자 소운(素雲) 박병관 선생 인정 합기도

용인대학교 격기학과 합기도 전공

명지대학교 대학원 무도산업학 석사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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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6 [17:4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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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合氣人 2025/05/15 [06:18] 수정 | 삭제
  • 짬찌미 행정 이라 말하고 있는데.ㅡ.ㅡ 총협회가 자기네 마음데로 술기를 점했으면 문제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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