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문막농민체육센터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원주시줄넘기협회(회장 이대현, 이하 협회)가 주관한 제1회 원주시장배 생활체육줄넘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원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원주시가 재정 지원한 이번 대회는 협회 등록 회원만이 참가 자격을 얻어, 더욱 전문적이고 공정한 경쟁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줄넘기 대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부모부' 경기를 신설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수련생뿐 아니라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여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으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 참가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같은 목표를 향해 땀 흘리며 긴장감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 이런 뜻깊은 대회가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 제1회 원주시장배 생활체육줄넘기대회 경기 모습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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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이대현 회장은 "이번 첫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 등 모든 시민이 줄넘기를 즐기고 대회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회 개최에 큰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원주시체육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직접 찾아와 격려해주신 원주시체육회 최승인 주임님과 신민수 차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치열한 경쟁 끝에 제1회 대회의 종합우승은 국가대표 하나리더 줄넘기전문클럽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히어로줄넘기전문클럽이, 종합 3위는 MTA베스트태권도장이 각각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원주시 생활체육 줄넘기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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