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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유튜버한테도 밀리는 정부의 무예 정책에 대한 관심
대선 후보 ‘무예 이력’ 반짝 관심…고사 위기 무예계, 정책은 ‘실종’
잊혀가는 ‘호국 무예’의 절규…차기 정부, 무예 살릴 정책 있는가?
 
박세림 이학박사 기사입력  2025/06/02 [09:33]

▲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쳐화면. 한 대선 후보가 게스트로 나와 얘기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홍진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대선 후보이다. 많은 나이에 턱걸이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왕년에 무도인(武道人)이었단다.

 

대선 후보들은 전문 체육계는 정책과 지원책을 내놓으며 신경을 어느 정도 쓰는 데 비해 무예계는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 이미 태권도는 진흥법 제정과 함께 국기원장의 공격적 홍보를 통해 순항이 예약되어 있지만, 그 외의 무예 종목은 앞날이 어둡다.

 

인구 감소로 인해 무예계는 진정 고사(枯死) 위기다. 최근 대한민국 무도(武道) 교육의 산실이라는 용인대학교마저 택견 전공과 합기도 전공의 후신 용무도 전공 폐지를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정말로 어려운 시기 무예계를 살릴 정치귄의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 사회에서 무예는 아직 우리 국민들의 마음 저 멀리 변방에 머무를 뿐이다. 그러나 무예는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앞장서 왔다. 수많은 민병과 승병들은 적들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 도리깨, , 쇠스랑 등은 경작에 필요한 농기구지만 적을 물리칠 때면 훌륭한 병기가 되었다.

 

오늘날에 와서는 농기구를 이용한 고무도(古武道) 불교 무예 선무도(禪武道)로 전승되어 무예로서 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무예가 있다는 사실을 무예 전공자 외에는 잘 모른다.

 

국민적 관심을 우리 무예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입장이다. 과거와 현재는 충분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의 대통령 후보들은 무예 진흥 정책을 펼쳐야 한다. 한 나라의 신체 문화를 등한시하게 되면 곧 타국에 빼앗길 수도 있으며 자국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과거 나라를 지키고 현재 국민 체력 증진에 한 축을 맡고 있는 우리 무예를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갖도록 정부에서 이끌어 주어야 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 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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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2 [09:33]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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