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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도장 이미지에 치명타인 총협회의 마네킹쇼
 
박세림 이학박사 기사입력  2025/08/05 [13:47]

▲ 박세림 이학박사 ©한국무예신문

이제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무예 산업은 흔히 말하는 하향길로 접어들었다. 주어진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여 살아남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태권도의 양적 성장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태권도를 만들었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같은 종목끼리 지도자간 수련생을 차지하기 위한 과도한 경쟁 속에서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앞으로 수련생 부족 사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태권도는 원(源) 수련 프로그램에서 영역을 확대해 이제는 호신술이라는 이름으로 관절 꺾기, 메치기, 낙법 등을 공식화하여 거리낌 없이 태권도 도장에서 지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것을 구기 종목에 비유하자면, 축구에서 결정적인 순간 손을 사용해도 되는 규칙을 공식화한 것과 같은 꼴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종목의 고유 성격을 버리면서까지 자신은 살고 타(他) 구기 종목을 배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행위가 되어버린 것이다.

 

태권도가 타(他) 무예 기술을 마구 습득하고 있을 때, 대한체육회에 입성한 합기도 단체는 오히려

기술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오판(誤判)을 하여 기존 합기도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펴기에도 모자란 판국에, 같은 합기도인조차 거부감을 표하는 수준 낮은 술기와 인간 마네킹 쇼까지 보인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짓이다.

 

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예 도장에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 앞에서 도장의 지도자들이 사이비 쇼에 대해 대변할 말을 잃었다는 것이다. 즉, 총협회 사무처장의 행위가 일선 도장 경영에 해(害)를 끼쳤다고도 볼 수 있는 엄중한 일이다. 협회가 일선 도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를 입히는 행위를 했다는 것은, 협회 구성원을 교체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회원의 권익(權益)을 보장하고 보호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가맹 도장을 포함해 합기도 전체의 이미지까지, 사이비 마네킹 쇼 하나로 격하(格下)되었다.

 

자녀를 합기도 도장에 입관시킨 부모가 합기도라는 무예에 대해 궁금해 해당 사무처장의 몸짓을 시청했다고 가정해 보자. 상식 밖의 행위에 학부모는 과연 자녀를 보낸 합기도에 대해 신뢰할 수 있겠는가?

 

자녀를 무예 도장에 보내는 근본적인 이유는 학교폭력에 대한 방어가 가장 큰 요인이다. 일선 지도자들이 힘겹게 쌓아 올린 신뢰를 사이비 쇼 하나로 모두 날려 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도자들은 해당 쇼가 합기도를 모르는 대중에게 그대로 비칠 위험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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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5 [13:4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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