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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달리기 ‘아킬레스건’에 치명적
 
서민성 기자 기사입력  2011/1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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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공원과 강변을 달리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달리기는 특별한 소질이나 기술, 장비가 필요 없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신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고 심폐지구력과 전신근력을 강화 시켜 준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분출되는 땀으로 백혈구 수치가 늘어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뛰는 것은 걷는 것과 달리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이 실려 관절, 근육, 연부조직 등에 무리를 주므로 부상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그 중 아킬레스건 손상은 무릎부상와 함께 손상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로 부상후 가볍게 생각하고 강행 할 경우 인대가 파열 되는 등의 2차적인 손상과 동시에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가운데를 따라 뒤꿈치까지 가느다란 힘줄로 이어져 있다. 아킬레스건의 손상 유, 무를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종아리 가운데 부분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좌우로 흔들어 보면 볼펜심 정도의 딱딱한 한 줄이 잡히며 동시에 찌릿하면서 뒤꿈치까지 통증을 느끼면 손상된 것이라 판단 할 수 있다.
 
▲   아킬레스건 환자가 의사로부터 진료받는 모습
아킬레스건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에 과사용으로 몸 상태가 운동에 적합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빨리, 높게, 멀리만을 추구하여 힘줄이나 힘줄에 연결된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힘줄이 약해진 경우, 그리고 비대칭적인 사용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랑모아통증클리닉과 백승희 원장은 “봉독요법으로 아킬레스건의 염증과 부종을 없애고 프롤로 치료로 인대증식 및 재생치료를 통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필요한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고주파 열 응고술을 시술하여 신속한 회복을 도와준다. 실제로 본원에서는 고주파 열 응고술을 통해 운동선수를 시합에 복귀시켜 좋은 결과를 보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주의할 점으로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될 위험과 자연적의 건의 회복을 지연 또는 중단시키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첫날부터 무조건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적어도 3~4주 동안은 가벼운 걷기를 통해 근육과 뼈, 관절 등이 달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킬레스건 손상을 방지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상을 예방하는 현명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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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4 [19:0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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