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청소년화랑대회가 우리나라 각종 무예대회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는 데서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소년화랑대회 모습과 박계홍조직위원장. © 한국무예신문 |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통령상 청소년화랑대회가 여름방학 직후인 오는 9월 7~8일 양일간 개최된다. (사)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 주최로 경기도 안양시 대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화랑청소년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4부문으로 한마당부문, 합기도(격기, 낙법, 형, 호신술)부문, 태권도(품새, 단체품새, 태권체조, 격파)부문, 국무도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부문별 참가인원으로 한마당부문 500명, 태권도부문 900명, 합기도부문 800명, 국무도부문 300명 등 2500명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계홍 대회조직위원장은 “청소년화랑대회는 199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시작해 2005년도 대통령상대회로 격상돼 올해로 23회째이다”면서 “우리나라 각종 무예대회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는 데서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한마당부문에서 우승한 팀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나 선수에게 여성가족부장관상, 국회의장상, 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이 주어진다”면서 “여느 대회보다 권위 있고 푸짐한 시상이 이뤄지는 이 대회에 많은 청소년과 무예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대회조직위는 대회운영에 대해 경기첫날인 7일엔 한마당부문과 격기, 길이낙법 등 합기도부문, 이튿날엔 태권도부문, 국무도부문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회는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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