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Mania)층 중심으로 보급되어 온 주짓수가 이젠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주짓수대회에 30~40대 연령 출전부문인 Master & Senior 부문 출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주짓수대회는 저 연령화되어 있는 타 무예대회에 비하여 Adult(성인부)부가 활성화 되어 있고, 또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연령대의 시합 참가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나 주짓수는 승급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시합경험을 필수로 요구하는 아카데미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오는 4월 12일 강화도에서 열리는 제3회생활체육주짓수대회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6세, 53세, 60세의 주짓수 수련자가 출전 신청을 해왔다. 또한 2012년 제1회, 2013년 제2회 대회 학생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강북도장’도 단체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생활체육 주짓수대회는 성인부는 성인부대로, 마스터&시니어는 그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학생부 부문에서도 성인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최측인 ‘인천광역시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측은 생활체육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어느 나이대나 부담감 없이 출전하여 시합에 대한 즐거움을 누리면 좋겠다고 하였다.
▲ 제3회 생활체육 주짓수 대회에 배정된 심판들. 주심판 변장원 박진호 조중연 김상림, 부심판 차민하 정군하 이상곤 최승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한국무예신문 | | 대회 심판진 구성도 완료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개 매트를 기준으로 매트 당 2명의 심판이 배정되었다. 주 심판은 전원 IBJJF 국제심판으로부터 국제심판세미나를 받은 경력이 있는 심판을 배정하였으며, 부 심판은 퍼플벨트 이상에서 자체 심판 교육을 이미 수료한 심판을 배정하였다. 심판진은 이미 자체적으로 경기규정(IBJJF 2013 ver 2.0) 영한버전을 SNS를 통하여 배부하였으며, 오는 3월 29일(토) 까치산역에 있는 ‘에볼루션 주짓수’에 모여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No-Gi 부분에 대해서, 5시부터 6시까지 Gi 부분에 대해서 심판 숙달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6시 이후 경기규정에 나오는 금지규정과 반칙에 대해서 토의하고 오심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토론도 이뤄진다. 한편, 심판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에서는 경기규정을 컬러로 제본하여 심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대회 당일 수고할 심판원 및 스태프들에게는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