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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世界最强 이스라엘 특공무술 ‘크라브마가’ 체험
3월 30일(일) ‘대한크라브마가 코리아’ 제7차 International Instructor Seminar, 이태원 Body&Seoul GYM에서 열려
 
조중연 기자 기사입력  2014/04/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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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트럭터로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을 교육하고 있는 Alain Cohen.     © 한국무예신문

이번에 Krav Maga(크라브마가)라는 이스라엘 특공무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에는 크게 IKMA 계열, IKMF 계열, KMG 계열, 코만도 크라브마가 계열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IKMA 계열로 KMF-AC 인스트럭터인 Alain Cohen으로부터 4일간 교육을 받았다.
 
국내에서 휘트니스 계열이 아닌 전투계열(군대, 경찰) 크라브마가(Krav Maga)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사)대한크라브마가 코리아협회에서 대중을 위한 오픈세미나 및 제 7차 국제인스트럭터 양성과정을 3월 30일(일) ~ 4월 2일(수) 4일간 가졌다.
 
대중오픈 세미나는 2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Alain Cohen의 간단한 자기소개가 끝난 후 바로 가벼운 몸 풀기에 이어서 기본 테크닉으로 맨손방어, 기본타격을 쉬지 않고 1시간 30분 동안 연속해서 수련을 하였고 5분간 휴식 후에 이어서 40분간 나이프방어에 대해서 기본 수련을 해나갔다.
 
다른 오픈세미나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점은,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기술만을 연습하고
리얼리티를 강조하면서 실제 그런 기분으로 기술들을 연습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 기초 체력 훈련중인 크라비스트들.     © 한국무예신문

또한, 수련 시에는 아무리 더워도 모든 분을 닫는다. 이는 수련을 하면서 자신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다는데 그 의미도 있지만 기술노출 우려와 리얼리티의 풀 파워 유발훈련과 스트레스 드릴(스트레스 상황 하에서의 평정심 찾기 훈련)을 하려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할 정도로 실제상황처럼 훈련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오픈세미나에 참가한 국내외의 수련인들은 크라브마가의 여러 기법들을 알게 된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크라브마가의 기본정신이 어떠한 것에 기본을 두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크라브마가는 2차 대전 후 이스라엘에서 생존목적으로 만능스포츠人 이마이 리히텐필드(Imi Lichtenfeld)가 유대인 안전 목적으로 세계의 유수한 무술과 그 자신의 경험을 융합하여 만든 무술로 미CBS에서 최강의 무술로 선정된 바 있다.
 
크라브마가의 특징은 간결, 유효, 실전성으로 과감한 카운터와 스포츠에서는 금지하는 반칙공격을 주 무기로 삼고 있다. 총기 및 흉기방어 테크닉이 유난히 많으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훈련방식, 끊임없는 개선, 현대적 상황응용, 반칙구사 등이 국내 특공무술과 확연히 구별된다.
 
▲ 기초 체력 훈련중인 크라비스트들.     © 한국무예신문

크라브마가코리아는 IKMA산하 KMF-AC계열로(IDS시스템) 이스라엘 교육부 후원을 받고 있으며 IDF(이스라엘방어부대)에 채택되어 있으며, 그의 부친에 이어, Alain Cohen이 회장을 맡고 있다.
 
크라브마가코리아는 2009년 최초로KMF-AC 국제세미나를 필두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International Instructor 지도자 과정이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 날을 제외하고 저녁 8시30분에 시작하여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마지막 수료일에는 새벽 2시까지 수련과 Test를 가졌고 이어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스라엘 스타일의 크라브마가를 이해하려면 몇 가지 선행지식이 필요하다. 크라브마가는   이스라엘 스타일이며 국내무도 환경과 문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식 훈련은 거칠지만 안전하게, 상대에겐 최소타임에 최대한의 손상을 입히는 것을 추구한다.
 
Power Reality(파워 리얼리티)를 추구하면서도 상대에겐 존중이 요구된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체력단련이 항상 들어가 있다.
 
▲ 현장 인식훈련 중인 LEVEL 1 도전자들.     © 한국무예신문

맨손 대 맨손 방어, 맨손 나이프 방어, 맨손 권총 방어, 맨손 스틱 방어, 크라브마가 기본개념 그리고 인스트럭터가 가져야 할 기본 숙지사항들에 대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훈련은 가혹한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버티어낼 수 있도록 1개의 기본 훈련이 끝나면 ‘1 : 집단 스트레스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는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근성을 유발하는 정신력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크라브마가 훈련을 조금 간단하게 집약해 보면,

- Reality + Efficiency + Explosive를 강조하는 훈련
- 집단 스트레스 훈련
- 1-2-3, 3-3-3, 4-4-4 형식으로 구성된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전 마인드 전환 훈련
- instructor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수료 일이었다. 현재 7차까지 교육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Level 2 이상의 과정을 밟고 있는 수련생들은 오늘은 일찍 끝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 수료식을 마치고 단체사진.     © 한국무예신문

그러나, 날이 지나가는 12시가 지날 즈음, 우리는 인근의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하였다. 조금 지나자 그나마 비치던 불도 꺼지고 어둠속에서 모든 훈련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맨손 격투방어, 잡혔을 때의 호신술, 나이프 방어, 권총 방어, 팀웍 훈련, 자기가 싸우고 있는 현장 인식훈련, 스트리트 파이팅 등으로 그간의 훈련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피트니스 센터 매니저, 연예인 보디가드, 학교 선생님, 타 무술 수련관장 등 각양각색의 백그라운드를 지닌 도전자들로 이루어졌다.
 
훈련 특성상 짧은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였다. 인스트럭터는 모든 상황을 다 경험해야 수련생들에게 어떻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지를 알 수 있다는 Alain Cohen의 말에 따라 실제로 맞아가면서 훈련들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대한크라브마가협회는 4월 4일(금)부터 7일(월)까지 4일간 미육군 헌병 특수임무 부대원들에게 크라브마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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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04 [21:01]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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