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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 창시자: 김정호 vs 나한일
 
이경명 태권도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2012/01/10 [21:54]
해동검도 창시자가 누구인가는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김정호라고도 하고 나한일은 자기가 창시자라고 주장한다.
가능성은 이러할 듯하다. 둘이 공동창시자일 수도, 아니면 그 중 한 분이 창시자라는 것이다.
 
해동검도 (海東劍道; 일본어: 海東けんどう; 영어: Haidong Gumdo)는 한국의 현대 창작 무예이다. 검을 사용하므로 집중력과 신속성이 요구되며, 심신 단련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둘이 창시자를 둘러싸고 결코는 법정 싸움으로 번지자 해동검도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는다.
 
▲ 김정호(左)와 나한일은 서로가 해동검도 창시자임을 주장하는 등 재판까지 벌이기도 했다.    © 한국무예신문
해동검도는 대한해동검도협회(김정호)와 한국해동검도협회(나한일) 사이에 해동검도 상표사용 문제로 상호간에 분쟁이 생겨 법정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해동검도측이 주장했던, 해동검도가 예부터 내려오던 전통무예란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정호와 나한일에 의해 창작된 현대무예임을 확인하는 것으로 재판이 종료되었다.
 
무예계는 걸핏하면 ‘전통’을 들먹이고 내가 창시자라는 것을 내세운다. 그로인해 서로 간에 티격태격하다 결말을 짓지 못하고, 결코는 법정분쟁으로 나아가 서로가 추락하게 되는 것이다. 타 무예계도 예외는 아니고 더욱이나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
 
법정에서도 무예계를 염려하며 화해를 시도한 모습이 엿보인다.

“각종 소송에서 해동검도라는 것이 김정호와 나한일이 같이 공동으로 협력해 연구 개발 및 보급한 것이고, 상호 공존하여야 한다는 취지가 여러 번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고 독점적 지위만을 추구하는…(이하 생략).”(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01)
 
해동검도 관련 서적으로는 오정교의『해동검도』(1994), 『해동검도 총서』(1996), 『검무예』(2003). 김정호의 『정본 해동검도』(2009), 나한일의 『해동검법 개론』(1984) 등이 나와 있다.
 
김정호의『정본 해동검도』책에 김운용의 추천사가 보인다.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 해동검도는 짧은 기간 안에 태권도와 함께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무예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번 김정호 총재의 <정본 해동검도> 출간은, 이론과 실기 면에서 해동검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세계 무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본 해동검도』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해동검도의 더욱 큰 발전과 함께 전 세계 해동검도인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김운용(세계태권도연맹 창립 총재, 전 IOC 부위원장)
 
해동검도의 실기 수련의 요체는 크게 네 가지를 들고 있다. 쌍수검법, 심상검법, 예도검법 그리고 본국검법이 그것이다. 본국검법은 우리의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1790)에 수록된 24기(技) 중의 하나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검법이다.
 
본국검법의 배경은 신라의 화랑정신이며 이를 발판으로 신라에서는 훌륭한 검법을 창출하였으며,<본국검법>은 모두 33세(勢)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격법(擊法)이 12수(首), 자법(刺法)이 9수(首)로 치고 지르는 것이 모두 21수이다.
 
해동검도 이름에서 해동(海東)은 ‘우리나라’를 발해의 동쪽에 있다는 뜻으로 일컫는 말이다. 해동검도란 우리나라 검도를 뜻한다. 검도에 쌍수검법 등 추가하여 해동검도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그것을 두고 서로가 창시자라는 지위보전을 내세우는 것은 올바른 행위가 아니다.
 
해동검도의 발전과 미래의 비전을 위해서는 대국적 차원에서 화해하며 ‘우리나라 검도’ 즉 해동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것이다. 무예의 국제적 진화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언제 어떤 형태로 변모될 진화를 예단할 수 있단 말인가!
 
정조시대의 무예인 본국검법은 물론 해동=우리나라를 욕되게 하는 지도자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제는 과거를 털고 재건에 나서야 한다. 해동검도의 가치와 영속적 생존은 역사적 혜안을 가진 자만이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역사가 실증하고 있다.
 
김운용이『정본 해동검도』책에서 말한 ‘해동검도’는 한국 문화의 유산으로 발전한 무예라는 치사는 인정받지 못하는 과찬에 불과하다. 그 보다는 진정 해동검도의 국제화를 위해 어떠한 수순을 받아야 하는가? 라는 국제스포츠계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문이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방안이 될 듯하다.
 
모두가 설정해 놓고 있는 해동검도의 정신과 수련 목적은 수련자들만이 지키고 닦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수장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그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체화돼 있어야 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많은 무예인들이 해동검도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문무를 겸비한 특별한 무예의 인물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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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0 [21:5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한국해동 12/01/11 [09:11]
이경명소장은 문제가 있다 분명 나한일저 해동검법개론을 나한일총채님이 저술한것도 확인했고 또한 재판기록까지 확인했음에도 마치 김정호총재가 창시자인듯한 글로 전개하고 마지막에서는 두다아니고 본래 있었던것처럼 긍을 전개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도대체 무예가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무진법에서도 무적공법기법격투체계라고 명시되었고 또한 독창성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동 기준으로 본다면 해동검도라는 명칭에 맞는 독창성이 있어야하고 이에대한 체계화에 완성자 즉 해동검도창시자가 분명하게 존재할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알면서도 무시하는것은 편향적인것이고 학자로서의 양심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재판기록은 명확하다는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군요 수정 삭제
전통무예지킴이 12/01/11 [13:25]
대법원 판례에서 해동검도는 개인이 창작한 무예이지 "전통무예가 아니다"고
판결문이 확정되었다.

해동검도의 책을 보면 '본국검법'도 이름만 따온 것이고, 그 내용의 기법은 전혀 원본(무예도보통지)의 자료와 같지 않고, 원본의 세부적 기법명칭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동검도는 창작된 무예인 것이다. 수정 삭제
무인 12/01/11 [20:21]
한국해동검도님, 이래 글은 두사람공동창작이라는 판결문 아닙니까?
그런데 나한일 1 인이 창시자라고 하면 말이 어긋나지 않아요?

“각종 소송에서 해동검도라는 것이 김정호와 나한일이 같이 공동으로 협력해 연구 개발 및 보급한 것이고, 상호 공존하여야 한다는 취지가 여러 번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고 독점적 지위만을 추구하는…(이하 생략).”(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01)

수정 삭제
크하하 12/01/14 [02:33]
그들이 주장하는 고구려때부터 내려온 검술을 계승했다는 개소리가 결국 사실이 아님이 아님이 오래전 법원에서 증명되었음 결국 오래전부터 내려온 우리 고대의 검도를 계승한것이 아니라 나한일 김정호가 만든 그냥 허접한 검술일 뿐이다 그 허접함의 검술을 가지고도 서로가 창시자라고 우기는 미친짓을 하고 있다 ㅋㅋㅋ 수정 삭제
이태경 12/01/16 [11:13]
이런 칼럼쓰지 마시고
태극 1장이 팔괘 건을 기본정신으로 바탕으로 깔고 이뤄졌음을 태권도 관장들한테 가르치라고 말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중,고등 3품,4품되는 놈들 몇달 쉬었다고 태극 2장을 모르고 기마세 1분을 못버티는 태권도교육에 신경을 좀더 쓰셔야지.... 요즘 4품들 발 차기가 어떤지는 아십니까?

이거 뭐하자는 건지.....
쌍수검법 1번을 해보지도 않은분이 무슨자격으로 이런칼럼을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실망습니다.
수정 삭제
하하 12/01/19 [17:14]
해동검도창시 웃기는 얘기입니다 솔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예도보통지에 나와있는
기술명칭과 동일한것을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그리고 해동이라는 명칭또한 무예도보통지에 있는데 기술명과 무술명이 모두 무예도 보통지에 있습니다. 검증할때 두분 보십시다. 그리고 한분은 하까마입고 일본검도하고 검도라는 명칭또한 일본식 검명을 사용하고.. 다들 참 웃기십니다. 수정 삭제
ㅗㅗㅗ 12/01/30 [23:48]
.두선장의 싸움으로 침몰해가는 해동검도... 수정 삭제
부끄러운지도자 12/03/22 [13:41]
해동검도를 믿고 수십년 열과성을다해 일선에서 묵묵히 뛰어온 수많은 지도자들과 수련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으신지.......험한파도를 헤치고 나아가야하는 진전한 수장이라면 이제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믿고 따른이들을 위해 배가 먼져인지 아님 그 배를믿고 승선한 이들을 위할것인지를 생각하시길.........해동검도의 존패를 걱정하는 지도자중 한명으로서~ 수정 삭제
수리뫼 15/10/02 [22:02]
제가 알기로는 해동검도는 기천문에서 검술 부분만 따로 떼어서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기천 쪽의 주장이긴 합니다만 그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호나 나한일 두 분 다 창시자가 아닌 것이 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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