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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정체성 확립 위한 바람직한 정통성 가치지향 (3)
합기도 무명(武名) 개명(改名), 그 불필요한 논쟁에 대하여
 
이호철 박사 기사입력  2014/09/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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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철 박사.   © 한국무예신문
한국 합기도의 정체성의 확립에 가장 큰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은 ‘합기도’라는 무명(武名)의 한자어 合氣道가 일본의 아이기도와 함께 쓰이고 있는 것이다. 글자마다 뜻을 가진 표의문자 한자어의 동일한 이름의 사용은 한자어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을 가진 대상에 대한 정체성의 인식에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합기도라는 한자어 무명이 일본에서 그 이름을 빌려와서 사용하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은 합기도가 아이기도의 잔류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개명론자들은 한국무예로서의 정체성을 위해서는 합기도라는 무명을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에 맞게 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미 국내외적으로 독자적인 한국 무예로서 발전해 오고 있는 합기도는 일본의 아이기도와는 다른 발음을 가지고 있고 국제어인 영어도 다른 철자(HAPKIDO와 AIKIDO)를 가지고 있기에 합기도란 무명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개명반대론자들의 입장이다. 이러한 양자의 대립은 끊임없는 논쟁의 연장성 속에 있다.
   
이름을 가지고 국가적인 정체성을 따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가령 호주에서나 캐나다에서 사용되어지는 영국식 지명들이나 미국서부지역에 많은 멕시코언어로 사용되는 지명들을 가지고 그 지역들이 호주, 캐나다 또는 미국이 아니다라는 국가적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전혀 없다. 일본에서조차도 일부 지역이름이 한국의 고대어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그 지방이 한국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예 관련 이름들을 가지고 외래어냐 아니냐 하는 여부를 따지고 국가적인 정체성에 유독 집착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민감한 역사적인 국제 관계의 특수성에서 연유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합기도계에서는 한·일간의 이름의 기원에 의미를 따져가며 진실 여부의 연구에 집착하는 독특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가령 가라테에서 ‘가라’하는 의미는 한국 고대국가의 가야에서 연유되었다라고 하고 ‘대동류 유술’에서 대동은 한국을 의미한다는 주장 등이 그 예다.
 
개명론자들의 주요 논점은 합기도가 일본 무예의 색채를 벗어나고 한국 고유의 무예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합기도의 개명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일부 무예연구가들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1945년 이전의 시기에는 그 어떤 문헌에도 ‘합기’라는 단어가 없으며, 한국의 근대 합기도를 형성한 최용술도 야와라, 유술이라 칭하였고 ‘합기’라는 용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에 입각해서 ‘합기’ 용어는 일본에서 유입된 새로운 용어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탈 일본화를 통한 한국 합기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의 전통무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합기도의 개명은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선결과제라고 주장하며 개명론자들을 지지하고 있다. 
 
개명론자들은 또한 전통무예진흥법과 국제화 되어가는 다양한 무예 대회에서 한국무예의 신체적 특성과 정신을 담고 있는 합기도의 한국적인 명칭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국제아이기도연맹(IAF)이 합기도(合氣道)의 용어의 소유권을 위해 지적 재산권관련 국제소송을 통해 강력히 요구하는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의 필요성과 향후 일본과 중국의 무예의 패권주의를 부각시키면서 이에 맞설 수 있는 한국적인 신체문화의 특징과 특성을 반영한 용어로의 합기도 개명은 시대적으로 필수적인 사명임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일본의 아이기도와 차별화하려는 합기도의 한국적인 개명을 위한 시도는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예를 들어 화랑도, 국술, 궁중무술, 회전무술, 특공, 한기도, 한무도 등으로 끊임없이 이루어져왔지만 합기도 대신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통일적인 용어의 정립과 제도화가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합기도를 대신할 수 있는 한국적인 무명이 필요하다면 통일되고 합의된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조직에서의 당위성 있는 개명 작업이 선행되고 난 다음 유효성을 띤 전체적인 개명에 관한 홍보와 교육 작업이 이루어지는 길이 가장 합리적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요원하다.
 
▲ 자료사진. (사)대한합기도협회 인도지부 합기도 수업장면.(사진출처: Daum Cafe)     ©한국무예신문

반면 개명의 불필요성을 주장들도 만만치 않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정착된 합기도의 갑작스런 개명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에 아이기도는 한자로 합기도를 사용하고 영어로는 AIKIDO로, 한국 합기도는 한글로 합기도 또는 한국합기도 영어로는 HAPKIDO로 용어를 현대적인 재정립을 주장한다.
 
태권도가 한국 고유 민속놀이 태껸에서 만들어졌듯이 이름 하나에서 스스로 주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시키지 못하고 일본 무예의 이름을 모방한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근대무예인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의 명칭이 일본식 용어인 ‘도’란 개념을 대입한 대부분의 명칭과 같이 합기도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합기도의 역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합기도 이름이 바뀐다고 해서 합기도의 역사가 바뀔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의 레슬링과 일본의 유술을 혼합해서 탄생한 현대의 새로운 무예인 브라질 주짓수를 가지고 브라질 무예이냐 미국무예냐 일본무예냐 하는 정체성을 따지지 않는 명실상부한 브라질 무예가 되었듯이 외국에서 가져온 것이라도 그 무예가 한국인이 행하면 더 발전시키고 변용시킨다면 그 무예의 이름 또한 한국적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국내적으로는 합기도는 태권도 다음으로 많은 수련인들과 도장을 보유하여 오면서 관원들이나 아니면 관원들의 부모들로부터 합기도가 일본식 무예니까 이름을 바꿔야한다고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은 적이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합기도를 지도하는 일선관장들이나 사범들은 합기도를 한국의 우수한 무예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합기도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한국적인 개명의 필요성의 주장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국제적인 감각과 경험의 부재에서 오는 수구적이고 보수적인 소견에서 오는 판단 착오라는 위험성이 있다. 현재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세계 각국에서 합기도를 지도하고 전파하는 대다수 한국인이나 현지인 사범들은 합기도라는 이름 때문에 일본식 무예와의 정체성 때문에 문제가 된 점이 없기에 왜 개명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많이 가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 또한 호주에서 40여 국가 출신의 제자들에게 5년간 합기도를 지도하면서 왜 일본식 이름인 합기도를 가지고 있느냐? 합기도는 일본무예냐 한국무예냐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경험은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수한 합기도 술기와 실전적인 호신술에 매료된 세계인들은 오히려 합기도라는 무예에 대한 다양한 로고를 만들고 수련하고 있는 상황을 자랑스럽게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서 수시로 올리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또한 외국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사범들은 한국 합기도의 호신술을 같이 지도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기에 합기도 글자가 새겨진 티 셔츠를 입고 다니면 세계 각국의 국제공항의 경비원들이나 택시 운전자들이 합기도 또는 HAPKIDO란 글자를 알아보고 ‘원더풀 합기도 코리아’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자랑스러운 경험을 여러 번 한다면 과연 그렇게 합기도가 일본적인 색채가 강하다면서 명칭을 바꾸려고 노력하겠는가에 대해 묻고 싶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이 ‘산싱’, 현대는 ‘현다이’로 불리면서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기업으로 알고 있었던 시절이 불과 이십여 년 전의 일이다. 그렇다고 삼성과 현대가 일본색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적인 명칭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이슈가 전혀 있은 적이 없었고, 오히려 꾸준한 기술개발과 차별화 노력으로 일본의 소니를 앞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음을 우리는 상기해야 한다.
 
▲ 자료사진. 한 전통무예축제에서 합기도시범단의 합기도 시연 장면.(사진출처:에이레네 블로그)     © 한국무예신문

지금도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TV 광고에서 삼성이나 현대는 한국기업이라는 언급을 하지 않고 우수한 기업문화와 상품을 지닌 경쟁력을 지닌 다국적 회사로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유난히 합기도는 일본적인 색체 운운하며 한국적인 것을 찾으려는 이유는 아마도 무예계에서 특히 한국과 일본의 민감한 역사적 정치적 관계를 민족주의적이고 수구주의적인 근시안의 부산물인 아닌가하고 생각된다.
 
지금은 태권도(태권도도 한자어로 그렇게 한국적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란 이름을 만들 때와는 너무 달라진 시대적 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 몇몇 지도자가 공명심이든 애국심이든 정치사회적 위치나 국가적 권력을 활용하여 무명을 공식화를 하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무수한 정보와 첨단화된 언론매체로 세계화되고 다양화된 정보화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국내외적으로는 끊임없이 탄생하는 많은 신생무예의 탄생 속에서도 합기도는 오히려 무예의 실기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교육적이고 생산적인 가치로 인해 세계적인 무예로 진화되고 발전되어 왔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칭을 바꾼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되겠는가에 대한 개명의 불필요성의 주장도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합기도라는 이름이 비록 태권도가 태껸에서 비롯된 용어가 아니고 일본에서 만든 용어이기에 언어문화 전통적 맥락에서는 취약점이 있다. 그러나 일본 무예의 색채를 띤다는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합기도란 이름이 계속 유지되고 사용되어진 이유는 한국의 고유 무예로서의 특성으로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대중적인 신체문화로서 발전되고 진화해 온 명백한 사실이다.
 
한 무예의 정체성이란 그 무예의 기원, 창시자, 이름, 기술체계, 수련체계 등의 관련된 가치들을 정립하여 고유성과 독자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적인 합기도 무예의 역사’라는 큰 틀에서 보면 합기도라는 이름은 단지 합기도 무예의 형성이나 역사에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개명불필요론자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무예를 국가간의 경쟁력을 위한 요소로 파악한다면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것은 단순히 무예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무예가 지닌 기술과 사상 그리고 학문적인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다. 태권도가 한국의 대표적인 무예로 성장해 오고 있는 원동력은 이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종목으로서의 경기력 향상 그리고 뛰어난 태권도 외교력, 훌륭한 지도자 양성 그리고 높아진 태권도의 학문적 위상 등에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오히려 일본에서 유입된 용어에 의한 합기도란 무예가 일본의 아이기도보다 무예기술이나 이론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무예로서 더욱 우수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극일(克日)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따라서 합기도란 무명만으로 한국무예냐 일본무예냐를 따지는 국가적 정체성에 대한 편협성을 가진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은 시대착오적이기에 무조건적인 개명의 당위성은 합기도의 올바른 정통성의 가치 지향에 방해 밖에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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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2 [23:2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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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스 2014/09/16 [01:18] 수정 | 삭제
  • 세계적으로 부르는 명칭도 브라질리언 주짓수 BJJ(Brazilian Jiu-Jitsu) 고, 일본에서도 브라질 유술이라고 부릅니다. 일본인인 마에다 미츠요가 전해주었다고는 하나, 브라질인인 그레이시가에 의해 창시되었고, 브라질식 발리 투도의 토양 아래 브라질인들이 발전시켰는데, 당연히 브라질 무술이지요. 주짓수의 기원은 브라질이 맞습니다. 덕수님은 유파의 개념을 잘못 잡고 계시는 듯 하네요.
  • IN2U 2014/09/16 [00:19] 수정 | 삭제
  • 주짓수, 엄밀히 말해 BJJ 브라질 무술 맞죠. 브라질 인들은 자기네 무술을 브라질리언 주짓수 라고 하지 않고 그냥 주짓수 라고 하겠죠. 브라질에서 태동 되어 100년의 세월을 거쳐 발전 되어 온 무술인데 일본것 이라고 하다니 어이 없네요.
  • 양현준 2014/09/14 [18:39] 수정 | 삭제
  • 덕수 님 논리대로라면 태권도는 가라데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 거군요. 주짓수 브라질 무술 맞습니다. 중국무술만 해도 심의육합권을 이낙능이 재창조한 게 형의권, 형의권을 왕향제 노사가 다시 재창조한 게 의권이듯이, 주짓수도 강도관 유도에서 다시 재창조 되었으니 브라질 무술이 맞습니다. 일본에서 유래되긴 했지만요.
  • 덕수 2014/09/13 [16:42] 수정 | 삭제
  • 한글발음과 그 영자표기로 무명이 다르다라고 하는 것은 그 역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부정되고 바뀔수 있는 것이라면 논리가 있다 할 것이나 바뀌지 않는 진실이 역사인 만큼 그저 그렇다고 우기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 입니다.
    주짓수가 브라질 것이라는 것도 억지죠. 주짓수라는 경기의 기원은 일본으로 유도의 원형이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항상 따라 붙습니다. 현재의 주짓수가 활성화 되는 것에 브라질을 거쳤고 유럽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보급되어온 역사입니다. 그것을 브라질 무술이라 하지 않습니다. 단 브라질에서 활성화되어 세계화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왜곡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원을 일본으로 하는 것에도 왜곡하지 않습니다.
    합기도가 일본의 것으로 종주국 기원은 일본인데 한국에 유입되어 하나의 유파로서 발전해 알려지고 있다라고 한다면 맞는 말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 역사왜곡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합기도가 한국의 무술, 무도, 무예이다 라고 하는 것은 거짓이죠.
    명칭이 다르다고 하는 것도 거짓이구요. 주짓수를 어떻게든 연결해 보려는 것은 변명을 찾고자 한 것 같으나 브라질에서 융성해 유럽등지에 퍼진 주짓수는 명확하게 일본을 기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유파로서 인정 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브라질리언 주짓수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유파인것이지 주짓수의 기원이 일본에서 브라질로 바뀌는 것은 아니죠.
    하나라도 명분을 찾고자 하는 것에서 왜곡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검도 유도 합기도 공수도가 한국의 무술이라고 하는 것은 왜곡된 것 일뿐입니다.
    단체간의 통합이 안된다해도 각 단체들이 모여 최소한 새로운 무명에 대해서는 대승적으로 합의하여 창명해 명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자흔과 같이 말입니다. 아자흔이란 무명이 맘에 안든다면 다른 무명으로 표결하여 결정하고 단체의 통합이 없이 지금과 같이 각 단체가 활동한다 해도 무명이라도 동일하게 한다면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 IN2U 2014/09/04 [21:50] 수정 | 삭제
  • 초기에 합기도가 일본 것 이다. 라고 논쟁을 불러 일으킨 곳은 일선 태권도 관장들 입니다. 현재도 일선 도장에서는 관원 모집을 위해 그런 말을 서슴 없이 입관 상담을 온 학부모에게 하고 있죠. 두 번째로는 대한아이키도회 에서 무카스 측에 기사를 내며 기득권을 잡기 위해 우리가 진짜 합기도란 식으로 광고를 했죠. 세 번째로 경호무술 창시자라 주장 하는 이가 몇년 동안 계속적으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 정달순 2014/09/03 [18:33] 수정 | 삭제
  • 공감은 가지만 쉽게 행하기가 어려울거같습니다 그러나 어느의견이든지종지부를 찍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율 2014/09/03 [13:12] 수정 | 삭제
  • 잘읽었습니다ㅎ
  • 쥬스 2014/09/03 [08:27] 수정 | 삭제
  • 합기도 명칭이 문제가 되는 건 국내에서죠. 일본의 아이키카이가 한국에 들어와서는 대한합기회라고 칭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한중일에서는 각 나라의 발음을 우선하여 단체명을 짓습니다. 태극권이라고 하지 타이치라고는 잘 하지 않지요. 공수도는 가라데라고 칭하기도 합니다만, 단체명은 국제공수도연맹, 대한공수도연맹, 이렇게 공수도라고 칭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한국 합기도와 일본 합기도는 명칭이 같기 때문에 단체명도 비슷해지고, 이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뿐 아니라 논쟁의 여지도 있죠. 시대착오적인 논쟁이 아닙니다.
  • 쥬스 2014/09/03 [08:22] 수정 | 삭제
  • 일단 브라질 유술은 일본 유도가 브라질에서 재정립되어 만들어졌지, 레슬링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짓수가 미국에 전파되면서 노기 계열이 레슬링과 섞이고 있지만, 이것도 유파 별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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