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선포식’ 모습. 왼쪽부터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동진 통영시장.     © 한국무예신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12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대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식전행사로 제천시는 의병무예시범, 통영시는 승전무 북춤, 무주군은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선포식’식전행사에서 제천시는 의병무예단의 시범을 선보였다.     ©한국무예신문

이날 선포식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등 3개 시군 관계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광역시도 단위 ‘지역방문의 해(2004~2013)’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하여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3월 자자체 공모를 통해 제천, 무주, 통영을 2016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선포식’식전행사로 통영시는 승전무 북춤을 선보였다.     © 한국무예신문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공동 홍보사업과 시군별 개별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14년부터 공동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통합 홍보영상 제작 및 수도권 지역광고, 품앗이 관광, 선정도시 배후지역 TV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6 올해의 관공도시’ 통합 홍보 웹사이트(tourcity.or.kr)를 오픈하여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도시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제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비전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105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천힐링 시티투어, 관광두레 육성지원. 청풍명월 페스티벌 등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 무주, 통영) 선포식’식전행사로 무주군은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 한국무예신문

더불어 무주군은 ‘사계절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 비전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655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태권도원 연계 중화권 시장 홍보마케팅 사업, 무주 챌린지 투어마스터 이벤트 등 총 4개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시는 ‘살고 싶은 힐링 도시, 품격 있는 문화 시민’이라는 구호아래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해양스포츠 선점, 섬의 특성을 살리는 관광섬 개발, 문화예술의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424만 5000명 유치를 목표로 중국 관광마케팅 확대, 전 국민 섬 팸투어, 통영시 음악페스티벌 등 4개 분야 2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도시 첫 사업인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