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올림픽 출전 WTF 선발전이 열릴 아제르바이잔 바쿠경기장 © 한국무예신문 | |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세계선발전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 사르하치올림픽센터(Sarhadchi Olympic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발전에는 총 109개국에서 선수 345명(남자 194명, 여자 15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 국가는 최대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남자 4체급(-58kg, -68kg, -80kg, +80kg), 여자 4체급(-49kg, -57kg, -67kg, +67kg)으로 치뤄지는 이번 세계선발전에 전자호구 및 즉석비디오판독제가 사용될 예정으로 공정한 경기가 기대된다. 각 체급 상위 3명 선수가 소속된 국가에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세계선발전을 통해 총 24명의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선발전에는 비디오 판독관 1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국제심판이 참여하며, 이들은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위해 연맹이 연초 실시한 3차례 국제심판 선발 및 훈련 캠프에서 선발된 사람들이다. 각 체급 당 25% 선수가 6월 WTF 세계랭킹 기준으로 시드 배정되며, 주최국인 아제르바이잔 선수가 25%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25% 내의 마지막 시드를 자동으로 받게 된다. 이번 세계선발전에서 각 체급 상위 입상자 3명과 이들의 차위자인 후보 선수2명은 선수는 의무적으로 도핑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런던올림픽 주최국인 영국은 세계 및 대륙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남자 2체급, 여자 2체급 출전권을 얻게 된다. 영국은 남자 -68kg, 남자 -80kg, 여자 -57kg 그리고 여자 -67kg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자 회의 및 대진표 추첨은 세계선발전 개막 2일 전인 28일 그리고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부터 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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