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소녀부단체형(서울시대표 Ysk공수도팀 vs 필리핀) © 한국무예신문 | | 제10회 코리아오픈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2016년 7월 8일(금)부터 7월 10일(일)까지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기에는 해외에서 세계공수도연맹(WKF)사무총장 Tosihisa Nagura, 아시아공수도연맹(AKF) 회장인 Kuang Huei Chang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국내에서는 강영중,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축사를 보내왔다. 새로 대한공수도연맹관리위원장으로 취임한 “스포츠에이전트계의 히딩크”라 불리우는 장달영 변호사가 대회사를 통해 축하와 감사를 전했으며, 전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이 경기 이틀째 되는 날 김포생활체육관 공수도 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나라의 선수단이 참석하였는데 먼저 대한민국(대표:장달영), 일본(대표:Makoto Tokai), 홍콩(대표:Yu Kang Chau KENNY), 러시아(대표: Kim Den Tkhe), 등 필리핀, 인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네팔, 세네갈, 몽골 11여개국 250명 선수와 50여명의 임원, 심판단이 스포츠 공수도정신에 입각하여 메달 색깔에 연연하지 않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고 친선과 우호를 다졌다. 경기는 대련(Kumite)와 형(Kata)종목으로 세계공수도연맹(WKF)의 룰에 따라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는 일반남자 개인대련 –84kg 부문에서 현 국가대표 백준혁(구미1대학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반남자 개인형에 전 국가대표인 박희준(제이엠 짐)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현 국가대표인 이승섭(울산상무)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반여자 개인대련 –50kg 부문에서는 현 국가대표 김홍주(프라임멀티짐)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일반 남자 개인대련 –60kg 부문에서 현 국가대표 구주영(울산대학교) 역시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공수도(Karatedo)는 현재 2020도쿄올림픽 종목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 한시바삐 관리단체를 벗어나 내·외부적으로 자긍심을 되찾고 경기력 향상을 꾀하여야 할 절실한 시기이다. 비 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지듯 모든 공수인들이 한마음 되어 위기를 벗어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 할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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