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수련원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 활동 참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한반도통일바람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학교 단체 수련 활동, 가족 캠프, 특성화 캠프 등 청소년 체험활동에서 통일 대한민국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수련원 방문 고객들이 꼭 지나치게 되는 주 도로 유휴지를 활용하여 만든 한반도통일바람공원은 경계나무를 활용하여 한반도를 형상화하였다. 한반도 가운데 돌은 우리나라 산맥을 형상화하였고 산맥 사이사이에 심어진 초화류는 나리꽃, 삼지구엽초,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20여종이 식재되었다. 또한 수련원 대표 프로그램 북한이탈 청소년캠프인 하나둘캠프 중 직접 만든 바람(Wish) 타일을 포토존 의자에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북한이탈 청소년들은 각자 원하는 것을 타일에 새기며 통일의 빛이 되기를 소원하였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은 한반도통일바람공원을 한 바퀴 돌며 우수에 젖은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바람(Wish)등불 심기 행사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각자 고향마을에 등불을 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캠프 프로그램 안에서 느낀 열정과 감성, 긍정 에너지 속에서 스스로 발전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며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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