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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꿈과 희망 찾아”…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개최
5월 28일 은평구민체육센터, 전문체육부문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우승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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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전문체육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제5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5월 28일 일요일을 맞아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각과 지체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문체육부문과 지적장애 수련인들이 출전하는 생활체육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KTAD는 장애인 태권도의 경우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2개의 올림픽 대회가 개최되는 바, 겨루기 부문 선수들의 국제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공인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인 대도(DAEDO) 전자호구를 사용했으며, 품새 부문 또한 마찬가지로 WTF의 국제대회에 사용되는 품새 채점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운영했다.
 
 28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동섭 국민의당 국회의원과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 태권도진흥재단(TPF) 김중헌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회장인 KTAD 장용갑 회장, 강복동, 이택명, 김용길 고문, 이환선 기술고문, 김재영 자문위원,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박성철 회장, 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김영호 회장,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김권태 회장 등이 참석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오는 2020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로서 데플림픽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까지 올림픽이 2개 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의 미래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장애인 태권도는 단순히 잘하고 못함을 평가하기 위한 무도스포츠가 아니다. 대회 역시 선수들의 승패보다는 선수들이 태권도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을 더 우선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기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현재 전 세계 207개국 8천여만 명이 수련하는 명실상부한 세계무도”라면서 “더욱이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모든 인류가 그 가치를 공유하는 문회의 일부가 됐다. 그 한 축을 담당해 장애인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쓰고 있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역할이 태권도 세계화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인으로서 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TPF 김성태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중헌 사무총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장애인태권도대회에 처음 방문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과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동시에 든다”면서 “이렇게 태권도를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을 보니 태권도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앞으로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 오늘 모두 즐거운 축제이자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KTAD는 보다 많은 장애인태권도 수련인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구분하고 유급자, 유단자와 장애유형별 급수 등으로 또 다시 세분화해 대회를 진행해고 있다.
 
▲ 개회식전 이벤트로 시범공연을 선보인 은평구태권도시범단이 제5회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찾은 내빈들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전문체육부문에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청각 국가대표 선수 9명(남자 6, 여자 3)과 오는 7월 1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10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지체 국가대표 선수 4명(남자 4)이 모두 출전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KTAD 태권도시범단원들이 각 동호회 소속으로 출전해 수준 이상의 기량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전문체육 겨루기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울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해 금메달 4개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은메달과 동메달 수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3위팀이 됐다.
 
 전문체육 품새 부문에서는 나사렛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사렛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서울과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광주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제치고 우승팀이 됐다.
 
 한편 개회식전 이벤트로는 은평구태권도시범단(단장 박용근)의 시범공연이 펼쳐졌으며,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이 따라 하기 쉬운 기본동작부터 성인 시범단이 선보이는 손, 발 위력격파와 공중회전 격파 등의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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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31 [06:26]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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