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과 6.25전쟁 제67주기를 맞아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6회 6.25상기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7일(토)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는 6.25전쟁 교훈을 통해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국민대통합의 기반제공 및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회장 신현돈 예비역 육군대장)와 대한민국특수전사령부(사령관 조종설 중장)가 공동주최 하고, 국민대통합마라톤조직위와 아람비가 주관을 한다. 또한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방부, 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TBS교통방송, KNS뉴스통신 등이 후원한다.

이날 실시하는 마라톤 코스는 21km의 하프코스와 10km 코스가 있고, 6.25전쟁을 의미하는 6.25km 코스, 초등학생을 위한 2km 키즈런 코스가 있다. 종목별 제한시간은 Half코스는 3시간,  10Km 코스 1시간30분,  6.25Km 코스 1시간 20분이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홍보를 위해 아이돌구룹 슈퍼주니어의 이성민과 동해, 가수 박성철씨와 이애란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마라톤대회의 진행은 방송인 허참씨와 아나운서 김혜정씨가 맡는다.
 
오는 6월 17일(토)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6.25상기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김진영(60, 예비역 대령) 사무총장을 6월 7일(수)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사무실에서 만나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대회개요는 “자칫 잊혀져가는 6·25의 참상을 상기하고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6·25(67개국)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 그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대통합 마라톤대회”라고 밝히며 대회특징은 “국민대통합 마라톤을 통한 民·官·軍의 화합과 6·25 참전국 및 참전용사 격려 및 소외계층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 김진영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사무총장     ©한국무예신문

또한 행사의 목적은 “첫째는 6.25 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홍보하고, 둘째는 국민의 안보의식 제고 및 대통합지원과 셋째는 특전사 예비역의 안보지원 및 유대강화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6.25사진 전시, ▲군장비전시, ▲태권도시범, ▲특공무술시범, ▲군악대, 의장대 시범, ▲각종 장비 및 물자전시, ▲리틀엔젤스 예술단 합창공연, ▲선문대학교 경호학과 학생 평화무술시범, ▲한송문화예술원의 대금연주, ▲카톨릭대학교 이광희 교수의 성악 공연, ▲세종대학교 터벌림의 풍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실시하는 마라톤대회 참가자격은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6천명으로 마감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7만원 상당의 화장품(아모레 퍼시픽)과 완주메달, 간식 등이 제공된다.
 
단, 대한육상경기연맹에 2014년, 2015년, 2016년 등록하신 사람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2km 키즈런은 초등학생 이하(05~13년생) 어린이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방법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며 홈페이지 http://sfvarun.com ▲약관동의 -> ▲참가신청 -> ▲결제 ->▲신청완료 순으로 하면 된다. 개인신청은 ‘개인신청페이지 바로가기’, 단체신청은 ‘단체신청페이지 바로가기’를 해서 하면 된다.
 
대회일정은 오전 8시 식전 행사로 개회를 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하프코스, 10Km 코스, 6.25Km 코스, 2Km 키즈런 순으로 출발을 한다. 시상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시상식과 경품추첨을 한다. 시상은 개인시상과 단체시상으로 구분하며 하프코스, 10Km 코스, 6.25km 코스는 일반부 남자와 여자(여군통합) 개인 시상 1~3위와 하프코스, 10Km 코스, 6.25km 코스 군인 남자 개인 시상 1~3위까지 상장, 트로피, 상금이 지급되고, 최다 단체상(군제외)은 1~3위까지 상장, 트로피,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는 지난 2008년 12월 특전사 출신 예비역 단체의  통합된 예비역 단체를 만들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2011년 09월 26일 (사) 대한민국 특전사전우회 공익법인 설립하고 국방부로부터 안보단체로는 최초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등기를 완료하였다.
 

▲ 김진영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장면     © 한국무예신문

동년 2011년 10월 15일 (사)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특수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전국회원 2,000여명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특전사 전우회를 창립하였다. 초대회장은 정호용(전 국방부 장관, 2011.10.15. ~ 2012.11.16.), 2대 회장은 감상기(전 육군대장, 참모총장, 2012.11.17. ~ 2016.01.26.), 3대 회장은 신현돈(전 육군대장, 1군사령관, 2016.01.27. ~ 현재)이다.

김진영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사무총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대학교 행정학 학사, 대전대학교 경영대학원 사회복지학 행정학 석사로 1978년 제5공수 21대대 부중대장을 시작으로 1995년 육군대학교 방어전술 교관, 2003년 제15보병사단 50연대장, 2005년부터 2006년 남북장성급 군사실무수석대표 임무수행, 2008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을 전역을 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건전문화육성회 상임이사, 대한호국특공무술총연합회 이사장(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상훈은 1980년 대통령 표창, 1986년 체육부장관 표창, 2002년 농림부장관 표창, 2006년 국방부장관 표창, 2007년 헌혈 유공금장 포장, 2011년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상했으며 2011년 국가유공자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