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토), 제3회 DMZ평화통일 염원 전통무예(합기도) 전국 한마당 축제가 파주시 운정 동패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선수 및 학부모님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지도육성연맹 경기북부 주최 및 파주청소년선도위원회 후원으로 개최 되었으며, 주요 내외빈으로는 새벽영농조합 대표 최윤수 대회장과 전남경찰청 상무관에서 일선 경찰관들에게 경찰 체포술을 연구 보급 하신 합기도 원로 임명모 명예대회장,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 파주시의원, 손배찬 파주시의원, 나성민 파주시의원, 파주예총 박재홍회장, 파주시연극연합회 박재운회장, 운정3동 최영목동장, 파주시 이.통장연합회 윤기덕회장, 운정3동체육회 이기영 회장, 호원대무도경호학부 이고범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한반도 남북의 분단 파주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전통무예 합기도 대회 부대회장인 운정1동체육회 나승현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 된 행사에서 시범연무 부문은 서울 은평구에서 출전한 명성합기도(이상록관장) 우승(1위), 서울 관악구에서 출전한 봉무관 예랑합기도(김선홍관장)가 2위, 광주 서울체육관(박병섭관장)이 3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최고의 하이라이트 어린이왕중왕전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최고의 왕좌에 오른 1위에 이윤철 선수(을지관 성무도장 김상현관장)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10만원을 받았으며, 2위 손성민 선수(광주 서울체육관), 3위는 강승진·정세아 선수(을지관무술아카데미 본관)가 차지하였다.
▲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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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종합우승은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을지관무술아카데미 본관(김매열관장)이 차지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판으로 참여한 인덕대교수 앤드류 화이트(미국), 수박도 고수에 합기도 블랙벨트 매튜 히치(호주) 사범이 많은 활약을 하였으며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특별시범에서도 매튜 사범의 시범 등이 500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을지관무술아카데미 파주본관(김매열관장) 행신2관(김상현관장)과 제자 사범들로 구성 되어진 특별시범단은, 전통무예 합기도대회 대한합기도 정통 술기 시범과 고난이도의 격파 및 발차기 시범을 선보였으며, 경기북부지역(고양시, 일산, 파주) 수많은 지역행사에 특별초빙 되어 합기도 홍보를 위해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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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대해 김매열 총괄위원장은 “작년보다 더 발전된 대회 모습과 선수들의 향상된 기량을 보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일선 관장 사범님들께 매우 감사하다”면서 “특히 이번 전통무예 합기도대회를 성공리 마칠 수 있도록 공정한 심판으로 큰 도움을 준 송훈, 김선홍, 장윤호, 앤드류, 매튜, 고봉한, 오광근, 이상록, 김종민 심판위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행사 주최측에서 동패중학교에 발전기금과 학생장학금을, 그리고 지역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운정3동장에게 쌀5kg 10포대를 전하며 이웃사랑나눔을 실천해 훈훈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