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체코, 에스토니아, 짐바브웨 등 해외 3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지난 9월 파견사범 모집을 통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형을 실시했지만 불가리아를 제외한 국가에 적격자가 없어 다시 하게 됐다. 국기원이 파견사범 충원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선발 기준에 부합한 태권도 사범을 선발, 파견한다는 방침을 적용함에 따라 파견사범으로 선발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파견사범으로 최종 선발되면 까다로운 기준의 전형을 거친 만큼 국기원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이라는 명예와 영광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본급,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최초 항공료, 출국‧귀국 경비, 이전비, 휴가비, 퇴직금 등을 지급받는다. 신규 파견사범은 소정의 교육을 거친 뒤 12월 경 해당 국가에 파견될 예정이며, 1년간 활동한 뒤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는 지난 파견사범 모집과 동일하며, 응시 희망자는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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