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의 도시 영국 맨체스터는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의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4차전 준비를 완료하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있다. 맨체스터 아레나(Manchester Regional Arena)에서 현지시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총 51개국에서2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8월 WT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된 이번 시리즈는 올림픽 남녀 각 4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타오위안 여자 우승자인 -49Kg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 -57Kg 터키의 이렘 야만(Irem Yaman)과 남자 +80Kg 우승자인 러시아의 블라디스라브 라린(Vladislav LARIN) 등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58kg 김태훈(수원시청), 장준(홍성고) -68kg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김석배(삼성에스원태권도단), -80kg 김훈(삼성에스원태권도단), +80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여자 -49kg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심재영(고양시청), -67kg 오혜리(춘천시청), 김잔디(삼성에스원태권도단), +67kg 이다빈(한국체대) 등 남자 6명, 여자 5명이 출전한다. 각 체급 1위 입상자에게 5,000달러, 2위에게 3,000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차부터 3차까지의 그랑프리 시리즈는 준결승과 결승전만 실시간 중계되었지만 이번 맨체스터 그랑프리는 3일간의 전 경기가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 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에서 ( 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 에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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