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원형 술기’ 지킨다…한민족합기도, 9월 총재배 챔피언십 개최합기도 정수인 '형'과 '호신술' 최고수 가리는 무대…무기·낙법 등 다채로운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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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계 대원로인 서인선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 총재. © 한국무예신문 |
합기도의 원형 기술을 보존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 45개국에 400여 지관을 둔 (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는 오는 9월 13일, ‘2025년 한민족합기도 총재배 형·호신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합기도 최고의 원로인 서인선 총재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만큼, 합기도 술기의 정수인 ‘형(形)’과 ‘호신술(護身術)’ 분야의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데 중점을 둔다.
서성일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장은 “우리 협회의 원형 술기는 형과 호신술에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다”며, “이번 대회는 이러한 원형을 보존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무대”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 ▲ 단체연무 시범 장면 © 한국무예신문 |
대회는 크게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형부: 합기도의 공방 기술을 연결한 연속 동작으로, 정확성, 민첩성,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호신술부: 상대방과 공방을 펼치며 기술의 정확성과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능력을 겨룬다.
무기부: 봉술, 검술, 쌍절곤부 등으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낙법부: ‘멀리넘기’를 통해 낙법의 숙련도를 겨룬다.
단체연무: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합기도 술기를 복합적으로 표현한다.
![]() ▲ 외국에서 온 합기도인들이 해변에서 합기도 수련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서성일 회장은 “서인선 총재님의 형과 호신술은 체계적이고 실전성이 우수하며 예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형·호신술 대회 방식을 세계 45개국 지부에도 보급하여 합기도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이끄는 서인선 총재는 1978년 미국 하와이 이주 기념행사에 무술사절단으로 파견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합기도를 보급해 현재 45개국 40만 명의 제자를 둔 합기도 세계화의 선구자다.
대회 공식 행사는 9월 13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합기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범 공연과 함께 K-Hapkido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 행사 포스터 © 한국무예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