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찍고 카자흐스탄으로…태권도 순회전, 태권 강국서 ‘뜨거운 환영’10월 15일까지 아스타나서 개최…개막식에 100여 명 몰려 높은 관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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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이 태권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순회 전시 『태권도, 세계와 마주하다』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인도 뉴델리에서 2,3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순회전의 두 번째 무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개막식에는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현지 태권도협회 및 고려인협회 관계자,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태권도가 활발히 보급되어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태권도 강국으로 꼽힌다.
![]() ▲ 카자흐스탄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관람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이번 전시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100여 점이 공개됐다. 1960년대 초창기 태권도 교본과 단증, 도복과 보호구, 올림픽 출전 선수가 기증한 메달 등을 통해 태권도가 체계화되고 세계로 뻗어나간 역동적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나전칠기 손거울이나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는 스포츠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의 언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