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를 배우지 않는 청소년 400여 명이 특공무술의 매력에 빠지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한 ‘특공무술 무예 체험 강습회’가 지난 9월 한 달간 경기도 성남시와 이천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강습회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의 ‘2025 무예보급 지원 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대한특공무술중앙회는 지난 4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6개 최종 선정 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강습회는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말을 이용해 열렸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실전 호신술을 배우고, 사격, 활쏘기, 검술 베기, 격파 등 특공무술의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특공무술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다양한 호신 기술과 사격, 활쏘기 등을 할 수 있는 특공무술을 따로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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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효진 대한특공무술중앙회장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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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공무술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도촌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호신술 교육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효진 대한특공무술중앙회장은 “저출산과 입시 위주 교육으로 일선 무예도장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무예에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무예 도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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