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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피어난 무도 정신… 제1회 WKMF 세계공수도대회 성황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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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동북아 공수도 국제 교류의 허브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1회 WKMF(World Karate Masters Federation) 세계공수도대회 겸 부산 국제교류 공수도캠프’가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하이리페움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만, 몽골, 캐나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가봉 등 8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유아부부터 40대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및 청각장애 선수들이 함께하며 공수도가 세계적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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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피어난 무도 정신… 제1회 WKMF 세계공수도대회 성황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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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는 1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국가대표팀이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하는 무대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부산 대한공수도가 차지했으며, 2위는 용인시공수도연맹, 3위는 우즈베키스탄과 전남 영광도장이 공동 수상했다. 국내 선수들과 해외 참가국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국제적인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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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피어난 무도 정신… 제1회 WKMF 세계공수도대회 성황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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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준 대회장은 “공수도는 정신 수양과 상호 존중의 철학을 담은 무도”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지도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공수도 교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KMF 첸 푸싱(Chen Fushing, 대만) 회장 역시 “선수들의 열정이 세계 공수도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 정치권의 응원도 이어졌다.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을)은 “국경과 언어, 세대를 넘는 교류가 공수도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평했고, 주진우 국회의원(해운대갑)은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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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피어난 무도 정신… 제1회 WKMF 세계공수도대회 성황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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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에는 국제교류 합동 훈련, 지도자 및 심판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일홍 대회 기술위원장(WKMF 한국회장, 안동과학대 교수)은 “이번 대회는 기술 경쟁을 넘어 예와 존중을 실천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국제교류 공수도 캠프는 매년 1회, WKMF 세계공수도대회는 2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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