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연 5만 원 돌려받는다…문체부, 2026년 '튼튼머니' 23일 본격 시행전국 4천 곳 체육시설서 QR 인증 시 포인트 지급…병원·약국 등 8.6만 곳서 사용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30분 이상 운동하면 연간 최대 5만 원의 포인트를 받아 병원비나 약값, 스포츠용품 구매 등에 쓸 수 있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의 일상 속 스포츠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3일부터 '2026년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이하 튼튼머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분 운동에 500원 적립…전국 4천여 체육시설서 참여 가능
'튼튼머니'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참여형 복지 제도다. 사업의 핵심 요건은 다음과 같다.
참여 대상: 만 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적립 기준: 지정된 시설에서 30분 이상 운동을 완료하면 1회당 50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포인트는 1주일에 최대 5회, 연간 최대 100회까지 인증이 가능합니다.
적립 한도: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5만 원)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현재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곳은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 75곳과 지정 스포츠클럽, 민간 체육시설 등 약 4,000여 곳에 달한다.
병원·약국부터 스포츠용품점까지…제로페이 가맹점 8.6만 곳서 현금처럼
차곡차곡 모은 포인트는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이나 삼성생명 슬리머니 등으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제로페이' 앱 이용이 제한되는 14세 미만 가입자의 경우 문화상품권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된 상품권은 단순히 스포츠용품 구매와 체육 시설 등록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약국, 병원 이용, 보험료 결제 등 건강 분야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포인트 결제가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8만 6,000여 곳이다.
3월 말 전용 앱 출시로 편의성 극대화
올해는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3월 말 '튼튼머니' 전용 모바일 앱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앱이 정식 출시되면 다음과 같은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운동 기록 관리 및 내 주변 적립 가능 시설 검색이 간편해집니다.
원스톱 포인트 전환 및 각종 챌린지 등 전 기능이 단계적으로 지원됩니다.
다만, 앱 출시 전인 3월 30일(예정)까지는 기존 '국민체력100' 누리집의 QR코드를 활용해 적립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매년 튼튼머니 사업의 예산과 지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예산을 40억 원으로 늘려 전년(2만 5,000여 명) 대비 약 5배나 많은 12만 4,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운동 참여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 등을 통한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관리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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