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반기문 전 UN 총장 '초대 명예고문' 위촉…글로벌 스포츠 외교 날개 단다21일 반기문재단서 위촉식…IOC 윤리위원장 지낸 경륜으로 한국 체육 위상 제고 기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대한체육회의 첫 명예고문으로 위촉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그의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1일 오후 4시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총장을 대한체육회 초대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제 스포츠계 리더십, 한국 체육 발전 구심점 역할
이번 위촉은 한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는 반 명예고문의 풍부한 국제적 경륜과 리더십이 체육계 안팎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8대 UN 사무총장과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 명예고문은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현재 IOC 윤리위원장과 IOC 명예위원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민 회장 "국제사회 존경받는 분 모셔 영광"
이날 위촉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제사회와 스포츠계 모두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반 전 총장을 초대 명예고문으로 모시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국 체육 발전과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아낌없는 고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반 명예고문은 "스포츠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중요한 가치"라고 화답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대한체육회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수락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경험을 수렴해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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