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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외교장관, 3년 만에 국기원 재방문…"태권도 매개 문화 교류 기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방문…아프리카 내 태권도 저변 확대 논의

한국무예신문 | 기사입력 2026/05/29 [15:48]

토고 외교장관, 3년 만에 국기원 재방문…"태권도 매개 문화 교류 기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방문…아프리카 내 태권도 저변 확대 논의

한국무예신문 | 입력 : 2026/05/29 [15:48]

▲ 시범공연을 관람 후 윤웅석 국기원장(오른쪽)이 로베르 뒤세이 장관(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로베르 뒤세이(Robert Dussey) 토고공화국 외교부 장관이 29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 의지를 다졌다.

 

"2023년의 감동 잊지 못해"…장관의 강한 의지로 성사

 

뒤세이 장관을 비롯한 일행 4명은 이날 오후 2시 국기원을 찾아 윤웅석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뒤세이 장관의 강한 의지로 이루어졌다.

 

장관의 국기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 3월 23일 국기원을 처음 찾았을 당시의 경험을 매우 뜻깊게 기억하고 있었으며, 이번 방한 일정 중 재방문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장관 일행에게 환영의 뜻을 담은 고난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장관과 일행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 로베르 뒤세이 장관과 윤웅석 국기원장,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 모습.  © 한국무예신문


아프리카 내 태권도 저변 확대 '청신호'

 

환담 자리에서 뒤세이 장관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토고 내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한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웅석 국기원장은 "중요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 국기원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의 뜻을 표했다. 이어 "토고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에 태권도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기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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