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극6장은 오른발이 뒤로 빠지며 바로를 하는가?」이다. 이번 칼럼은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태극6장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며 바로!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형은 시작한 지점에 와서 끝마쳐야 한다.(최홍희, 1966, 태권도지침) - 왼발을 앞으로 당기며 바로를 하면은 시작한 제자리보다 한걸음 반 앞에서 마치게 된다. 둘째, 품새는 시작점에 와서 마침(끝)을 해야 한다.는 회귀성의 원리가 있다. (이경명, 2005, 태권도 품새의 이해) - 시작한 제자리에 오기위해서 오른발을 뒤로 당긴다. 셋째, 지르기로 명치를 가격하는 상황 상 왼발이 앞으로 나갈 공간이 없다. - 명치를 가격당한 상대는 나의 앞으로 쓰러지기에 뒤로 피하며 바로를 할 수 밖에 없다. 넷째, 태극 6장에 반영된 팔괘사상의 6번째인 감(坎)의 사상 중「함정」에 대비한 기술이다. 태극6장이 지닌 팔괘 사상
위 공식 교본에 설명된 감(坎)은 구덩이를 뜻한다. 구덩이가 왜 물(水)과 같은 유연함을 뜻하는지는 언급이 없지만 다음의 내용을 이해하면 태극6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팔괘 6번째 사상이 갖는 상징 3요소
태극6장에서 물과 같이 유연함을 상징하는 동작
태극6장에서 상대가 파놓은 함정(계략)에 대비해 경계하는 동작
태극6장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동작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며 그런 의미로 연속동작이 많으며 서기에서는 물이 흘러가는 물고랑과 물이고이는 구덩이를 상징하듯 앞굽이와 뒤굽이가 주종을 이루며 끝까지 상대를 경계하는 품새(品勢)이다.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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