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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사마르칸트 엑스포센터, 제43차 유네스코 총회 참석(좌: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분야 체육·스포츠과장 낸시 맥러낸 / 우: 세계무술연맹 안정환 사무총장)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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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 총회서 ‘모범사례’ 극찬…무예분야 유일 NGO 위상 ‘확고’
세계무술연맹(WoMAU)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제43차 유네스코 총회에 성공적으로 참석하며, 무예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40년 만에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가 아닌 실크로드의 중심지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 연맹은 유네스코 공식 파트너십 NGO 자격으로 초청받아 다양한 고위급 협의와 활동을 통해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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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타슈켄트 국립체육대학교, MOU 체결(좌: 세계무술연맹 안정환 사무총장 / 우: 국립체육대학교 라쉬드 막카리모프 총장)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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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총회 기간 중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전 세계 430여 개 NGO 대표들이 모인 리에종 커미티 멤버 회의에 참석, 최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타 분야 NGO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음악위원회(International Music Coouncil)의 Mr. Davide Grosso 국장은 "무술 분야에서 유네스코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NGO는 세계무술연맹이 유일하며, 그 성과와 활동은 우리 유네스코 NGO들의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극찬했다.
특히, 세계무술연맹은 2026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NGO 총회에서 유네스코 본부 및 전 세계 NGO들을 대상으로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권고받았다. 이는 세계무술연맹이 단순한 무예 단체를 넘어, 유네스코의 인문사회과학 및 문화 분야 SDGs(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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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타슈켄트 국립체육대학교, 무술축제 참석 축사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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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전방위적 무예 협력 강화
세계무술연맹 대표단은 11월 3일 타슈켄트에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술인 ‘장사나티’의 세계화와 유네스코 등재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4일 사마르칸트 유네스코 총회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정책체육부 장관과 환담하며 연맹의 우즈벡 전통무예 협력 및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받았다.
특히 11월 7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를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정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과 Mr. Rashid Matkarimov 총장은 양 기관의 체육 분야 협력은 물론 문화교류 증진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8월 타슈켄트에서 대규모 무술 축제와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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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타슈켄트 국립체육대학교, 무술축제 시상식 참석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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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등재 평가기구 후보 선정 등 ‘쾌거’
세계무술연맹은 2009년 유네스코 공식파트너십 NGO, 2010년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로 각각 인가된 무예 분야 세계 유일의 NGO이다.
연맹은 이번 총회 성과에 더해, 지난 10월 대한민국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오는 12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의 등재 평가기구 선거에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무예 분야의 국제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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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사마르칸트 엑스포센터, 제43차 유네스코 총회 인문사회과학분야 회의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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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관계자는 “이번 유네스코 총회 참석을 통해 연맹이 무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세계무술축제에도 대한민국 택견팀 및 합기도 청소년팀과 함께 참가하여 전통무예 보호와 진흥을 위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4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북한이 체육스포츠정부간위원회(CIGEPS) 위원국으로 선출되었으며, 유네스코 사상 첫 아랍 출신 사무총장으로 이집트의 칼레드 엘아나니 박사가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