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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2025) 제주평화기 겨루기 경기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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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민국 태권도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기합 소리가 제주에서 울려 퍼진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제2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1월 27일(화)부터 2월 5일(목)까지 열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전국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판도를 가늠할 상징적인 무대다. 겨루기 종목 1,700여 명, 품새 종목 800여 명 등 총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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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2025) 제주평화기 품새 경기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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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26년도 개정 경기규칙’의 첫 적용이다. ▲한계선 고의 이탈 시 이중 벌칙(감점) 적용 ▲회전 공격 성공 시 기존보다 강화된 2배 점수 부여 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유도하는 주요 규정들이 이번 대회부터 현장에 도입된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전술적 대응과 변화된 경기 운영 능력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7회(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제주평화기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의 경기 운영 역량과 인프라를 점검하는 ‘프레(Pre) 대회’ 성격을 띤다. 선수와 지도자들에게는 올가을 열릴 대형 스포츠 행사의 현장을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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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2025) 제주평화기 임원단체사진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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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은 ▲1월 27일(화)~30일(금) 고등부 겨루기 ▲1월 31일(토)~2월 3일(화) 중등부 겨루기 ▲2월 4일(수) 공인품새 ▲2월 5일(목) 자유품새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인 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는 ‘2026년도 KTA 시도지부 행정 워크숍’이 함께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태권도협회 실무진이 모여 직무 교육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협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제21회 제주평화기는 2026년 태권도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라며, “선수들에게는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의 장을, 실무자들에게는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태권도 전반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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