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열전   도장   동호회   업체
편집 2024.11.26 [09:3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섹션이미지
고수열전
도장
동호회
업체
공지사항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개인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탐방 > 도장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전남 여수의 자랑 ‘국보급 무예인’ 최처중 관장
여수시 국동 무덕(武德) 체육관 관장
 
서용일 기자 기사입력  2016/08/17 [09:19]
광고
여수시 국동에 가면 무예인으로서 드물게 고고한 이상향을 실현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여수시 국동에서 무덕(武德) 체육관을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국보급 무예인’ 최처중(55)관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아름다운 국동앞바다와 돌산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중턱에 자리한 최관장의 도장, 무덕체육관은 동화책이나 나올 법한 하얀 성(城)을 연상케 한다.
 
젊은 시절부터 가슴에 품었던 원대한 꿈과 포부가 스며있는 약속의 땅 그곳에 최관장의 무예를 향한 열정과 투지를 벽돌삼아 자신의 성을 굳건하게 쌓아 올렸다.
 
확트인 시야에 넓고 높게 설계된 도장에서는 아이들이 운동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늘 깨끗한 몸과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도장전체를 하얗게 칠했다.
 
▲ '국보급 무예인' 최처중 무덕체육관 관장(우측)과 그의 아들 최춘만.     ©한국무예신문

그곳에 최관장은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깨우쳐 바르게 행하자는 도장에 관훈을 ‘정심(正心)·정각(正覺)·정행(正行)’따라 관원생들의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 숭고한 도덕성을 갖춘 전인적인 무예인의 양성을 목표로 도장 운영을 국가대표시범단출신 최춘만(28)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2代 가 인재육성에 몰입하고 있다.
 
아울러 초·중·고대·일반인으로 구성된 무덕체육관시범단은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 3회,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 9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2년 여수에서 세계박람회 홍보 시연과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시연을 비롯해 전남지역의 각종 예술, 문화, 체육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최관장은 여수구봉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수년간 역임하면서 구봉초등학교 스쿨존 개선사업과 후문 테크길 조성사업,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관장은 국동체육회와 여수시 생활체육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수시민의 날 및 여수시민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종합준우승 및 입상 등을 통해 체육불모지였던 국동지역을 여수 최고 체육우수지역으로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거지에 국동지역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장학금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국동지역 초, 중 예체능 학생을 선발하여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국동에 우범지대이자 흉물인 전남대 국동캠퍼스 담장허물기 사업을 전남대와 10년 넘게 논쟁과 협의 등을 펼친 끝에 담장을 철거하여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또한 문화, 예술 공간 부족에 국동에 각종행사를 유치 및 개회하여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 무덕(武德) 체육관 전경. 아름다운 국동앞바다와 돌산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중턱에 자리한 최관장의 도장, 무덕체육관은 동화책이나 나올 법한 하얀 성(城)을 연상케 한다.     © 한국무예신문

최관장은 지금도 직접 도복을 입고 무예지도를 하고 있으며 평소 “내 자녀를 가르치는 마음으로”라는 신조(信條)를 가슴에 담고 교육에 임하면서 본분을 잊지 않는다.
 
최관장은 무예지도자로서 행복을 이렇게 말했다.
 
“오랜 세월을 제게서 수련을 받았던 제자가 결혼 후 자신의 2세를 다시 저의 도장에 입관한 회원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예지도자로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의 직업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최관장이 있어 행복한 오늘이다. 그의 행보에 힘찬 건투를 빈다. 파이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기사입력: 2016/08/17 [09:1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 장광찬 2021/02/17 [00:05] 수정 | 삭제
  • 저도 어렷을적 이곳 무덕체육관에 다
  • 정수정 2017/02/21 [21:57] 수정 | 삭제
  •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
  • 양철형 2016/08/17 [19:29] 수정 | 삭제
  • 내나이 환갑에 해당되지만 운동으로 남긴것이 없는데,
    우리 최처중 관장은 정말 무인중에 무인인것 맞고 선배들도 배워야할 귀중한 무술 '문화재"라고 칭찬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단 황용의 관장도 내가 존경하는 후배중에 후배 무인 관장으로 칭찬합니다.
  • 배사범 2016/08/17 [16:21] 수정 | 삭제
  • 도장이 하얀 성입니다. 파란 잔디와 잘 어울리네요.발전하세요.
  • 황용의 2016/08/17 [10:49] 수정 | 삭제
  • 여수 국보급 최처중관장님 무도인중 무도인 존경합니다~^^
관련기사목록
[도장탐방] 전남 여수의 자랑 ‘국보급 무예인’ 최처중 관장 서용일 기자 2016/08/17/
[도장탐방] [해외도장탐방] 베트남 BEN TRE(벤쩨) 우주태권도 체육관 김정록 기자 2015/03/18/
[도장탐방] “스포츠 뛰어 넘는 문화예술 인재양성이 목표죠.” 서성원 기자 2014/04/25/
[도장탐방] “놀이터로 변한 도장에서 어떻게 인성교육이 이뤄집니까?” 김혜준 기자 2014/03/06/
[도장탐방] 꿈이 있는 두 어르신의 실버태권도 이야기 이태홍 기자 2013/12/10/
[도장탐방] 엄마·아빠가 더 반기는 퓨전태권도 ‘태권MMA’ 서대경 기자 2013/05/29/
[도장탐방] ‘기본충실 원칙고수’ 구리최고 태권도 명품도장 일궈 서민성 기자 2011/10/10/
[도장탐방] 불굴의 인내와 타고난 성실성으로 ‘명품’ 도장 일궈 서민성 기자 2011/05/04/
[도장탐방] 봉사와 신념으로 일군 명품도장, 선후배 의리 돈독 서민성 기자 2011/04/21/
[도장탐방] 젊음과 패기, 그리고 도전이 낳은 성공지향 태권도장 서민성 기자 2011/04/21/
[도장탐방] 사랑 담긴 믿음교육으로, 수련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서민성 기자 2011/04/19/
[도장탐방] 스승에 대한 무한 존경, 제자들이 본받고 자라 서민성 기자 2011/04/19/
[도장탐방] 끝없는 도전과 자기계발로 명품 태권도장 일궈 서민성 기자 2011/04/19/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