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19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위원장에는 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을 맡았던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선출됐다. 아울러 평창대회 유치에 기여한 이건희 IOC위원과 유치위원장을 맡았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등 9명은 고문으로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문동후 사무총장 등 6명, 그리고 문대성 IOC위원과 피겨의 김연아 등 13명은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진선 초대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정부와 강원도, 체육계 등 각 주체의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 10대 조건으로 선수 및 경기중심의 시설과 시스템구축, 흑자올림픽 달성, 완벽한 안전대회 담보, 용이한 접근 교통망 구축, 참관객 편의성 극대화, 성공적인 마켓팅 전략추진, 지속 가능한 유산을 만들고 남기기, 전 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 국민통합과 신명의 장 마련, 분단 상징 지역에서 남북화해 협력의 장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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