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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도 한류스타에 도전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5/08/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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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살고 있는 엘레나(26세, 회사원) 씨는 4년 전 우연히 듣게 된 K-pop을 계기로 서울 여행을 꿈꿔왔다. 어렵게 휴가를 얻어 이번 달 생애 처음 서울을 방문한 엘레나 씨는 하루하루가 마치 꿈만 같다. 엘레나 씨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그룹 샤이니와 같은 도시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서울시 K-pop 체험 프로그램 안내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는 엘레나 씨는 이날 SM타운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60분간 샤이니의 히트곡 ‘뷰(View)’의 안무를 배웠다. 엘레나 씨는 “샤이니와 같은 공간에서 춤을 추게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러시아에 돌아가서 K-pop 동호회 친구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한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한국관광공사, 2014), 한국하면 떠오르는 콘텐츠로 과반수(50.2%) 이상이 한류를 꼽았다. 그러나 정작 국내 관광인프라 중 한류 체험·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지난 8.17(월)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대표적 한류명소인 SM타운 코엑스 아티움(SMTOWN@coexartium)에서 ‘K-pop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1.24(화)까지이며 매주 월·화 2일간 총 30회로 진행된다.
 
K-pop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한류관광 웹페이지(http://hallyu.visitseoul.net)에서 1인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15명이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한류스타 체험공간인 SM타운 스튜디오를 30분간 전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본 후, 댄스 트레이닝룸에서 60분간 최신 인기 K-pop 댄스를 배우게 된다.
 
K-pop 댄스교실은 전문 안무가의 강습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외국어 통역 코디네이터가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사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강북 지역 등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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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30 [22:23]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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